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류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참으로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신것 같습니다.
상사분이기에 대놓고 이야기하기도 어려우실것 같네요.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선 '팀'에 피해가 가고 있는 상황이신것 같아요.
상사 라고만 하셔서 팀을 책임지는 팀장인지, 아니면 말씀하신 상사분 위에 다른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1. 더 위에 상사분이 있으시다면, 다른 직원분과 함께 혹은 혼자서라도 면담신청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강하거나 공격하는 듯하지 않게요.
' 출근해서 커피 한잔과 함께 피로하지만 그래도 힘내보자고 다짐하며 일을 시작하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리는 한숨소리가 자꾸만 나의 어깨를 처지게 합니다. 좋은 컨디션에서 능률있게 일을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한번 두번 한숨소리를 들을때마다 힘이빠지고 저 역시도 한숨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많이 힘든 상황이 있으신것 같은데, '더높은상사'분께서 체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시거나,
해당 상사분께 커피한잔 하러가자고 하시면서, ' '상사'님 혹시 요즘 힘든일 있으신가요?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데 아무래도 자주 나오는 한숨소리가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제가 큰힘이 되어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누군가 힘든일을 들어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들 하잖아요. 하루에도 한숨을 수십번씩 쉬시는걸로 보아 분명 힘든일이 있으신것 같은데, 저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커피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해본다면,
그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