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산부인과
Q. 생리시작했으면 임신가능성이 아예없나요?
안녕하세요. 생리가 시작되었다면 일반적으로 그 주기에 임신 가능성은 낮아지는 편이에요. 보통 자궁 내막이 배출되면서 임신이 일어날 환경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생리가 시작된 시점에서 본다면 이미 이전 주기의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도 될 것 같아요. 정자가 체내에서 3-5일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생리가 시작된 후라면 임신을 위한 수정 과정이 이루어지기 어렵답니다. 따라서 3월 1일에 관계를 가졌고 3월 2일에 정상적으로 생리가 시작되었다면 임신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물론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기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부과
Q. 너무 아픈 딱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우선 불편을 겪고 계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운동 중 다쳐서 손가락에 딱지가 생겼고, 그 부분이 아프다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관리하는 것이 좋겠어요. 우선 다친 부위는 가능한 한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부드럽게 세척한 후 꼭 건조시켜 주세요. 이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가 마르면 갈라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당기고 아플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보습 효과가 있는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주시면 피부가 덜 당길 거예요. 가능한 한 해당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부가 더욱 갈라지지 않도록 탄력 붕대나 밴드를 사용해 살짝 감싸 주시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면 시중에서 파는 진통제를 복용해도 괜찮아요.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부기가 심해지는 등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우리나라 전국민 중 HPV 보균자는 몇 명이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즉 HPV는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HPV 감염은 매우 흔하며 대개는 특별한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몇 명이 보균자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생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방 백신의 접종은 감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또는 성생활 시작 전에 HPV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과 관련 질환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외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PV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백신 접종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에 관한 추가적인 걱정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피부과
Q. 운동을 하면 할 수록 피부탄력이라던지 좋아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에 많은 이점을 주는데, 피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몸의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노폐물 배출도 촉진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피부 세포의 회복과 재생을 도와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피부를 보다 생기있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피부가 더 건강해 보이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운동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함께 중요합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의 탄력뿐만 아니라 젊음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비인후과
Q. 침샘부종 치료에 관하여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귀밑의 침샘이 부어있는 상태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침샘부종의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자가면역질환을 배제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현재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고, 그저 외관상 문제와 찌릿한 느낌 정도만 있는 상황이라면 우선은 매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변화하는지, 더 심해지는지 관찰하는 것이에요. 만약 최근 2년 동안 상태가 변하지 않았고 큰 불편함이 없다면 지금 당장 추가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어 보이에요. 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위해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큰 변화가 없거나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대학병원까지 가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관리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하고 변화가 있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생활 속에서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