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름에는 강아지 털을 다 잘라 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털은 햇빛을 반사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털을 너무 짧게 깎으면 오히려 화상이나 열사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모 견종의 경우 털을 모두 밀어버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중모 견종은 겉털과 속털이 있는데, 겉털은 뜨거운 햇빛을 반사시키고, 속털은 시원한 바람이 통해 온도를 낮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에 강아지의 털을 잘라주는 것보다는 열심히 빗질을 해주어 죽은 털을 벗겨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Q. 눈 밑 콧등이빨갛게 부어오르고 노란색 눈꼽같은 것들이 껴있는데 어떤 질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감염, 알레르기, 외상, 기생충, 자가면역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눈 밑 콧등이 부어오르는 것은 안구 주변의 피부나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하며, 노란색 눈꼽은 감염이나 염증에 의한 분비물입니다. 많은 원인이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