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Q. 평소에 개 벼룩이나 이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주기적으로 기생충 약으로 예방해주시고 계신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벼룩이나 이는 정말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하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쉽지 않으니 꼭 주기적으로 내부, 외부기생충약으로 예방 해주세요
Q. 고양이가 집착하는 이불이 있는데, 당연한 현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마다 좋아하는 물건의 형태가 다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푹신푹신한 것을 좋아합니다. 이불에 집착하는 고양이 많고 제가 키우는 고양이도 꼭 이불에서 장난치고 이불속에 들어가고 물도 뜯고 합니다. 당연한 현상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Q. 강아지가 걸을 때마다 다리를 한 번씩 들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뒷다리에 통증이 있을 경우 뒷다리를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번에 병원 신체검사할 때 쓸개골 탈구 여부를 한번 수의사선생님께 확인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평소에 걷다가 근육에 통증이 있는 경우도 뒷다리를 살짝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다리를 살짝씩 들면서 걷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Q. 강아지 식사방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야생 본능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원래 사냥감을 잡아서 안전한 곳으로 가져가서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음식을 다른 동물이 뺏기지 않도록 하는 방어적인 행동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사료를 퍼다 놓고 먹는 것은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 음식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Q. 강아지도 매운맛 쓴맛을 느끼나여?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통각인 매운맛에도 반응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은 강아지는 입과 목구멍의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쓴맛은 강아지가 싫어하는 맛 중 하나입니다. 쓴맛은 독성이 있는 식물이나 음식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진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는 쓴맛을 느끼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거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쓴맛은 강아지에게 유해한 음식을 피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