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Q. 강아지가 영상통화라던지 전화통화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것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영상통화나 전화통화의 소리는 실제 소리와는 다르게 압축되고 변조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는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의 소리는 강아지에게는 왜곡되거나 무시되기 쉽습니다. 또, 화면이 작고 정적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는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움직이는 물체나 색깔에 더 반응하기 때문에, 화면에서 보이는 사람이나 동물은 강아지에게는 잘 구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모든 강아지가 영상통화나 전화통화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강아지들은 통화의 소리를 듣고 주인이나 친구를 알아보거나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Q. 강아지 귀청소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주 1~2회가 적당하고, 목욕 후에 습기로 인한 분비물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목욕 직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귀 세정제를 귓바퀴 따라서 두 방울 정도 귀 안으로 부드럽게 흘려줍니다.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기 전에 귀의 아랫부분을 마사지해준 후 준비해둔 화장솜을 통해 닦아줍니다. 면봉은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딱딱한 면봉은 오히려 귀 안쪽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Q. 강아지와 같은 동물들도 이갈이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네, 강아지와 같은 동물들도 이갈이를 합니다. 사람들처럼 유치가 나고 영구치로 바뀌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죠.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생후 4~5개월 되면 이갈이를 시작하는데 이 시기 반려동물들은 이빨이 간지러워 무엇인가를 씹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장난감이나 가구 등에 물어뜯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는 평균적으로 3개월쯤부터 시작해 6~7개월 정도면 끝납니다.
Q. 강아지가 구석가서 떨고, 힘이없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산책 후에 몸을 씻기고 나서 갑자기 떨기 시작했다면 추위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 저혈당이나 근육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구석에 가서 축 쳐져있다면 스트레스나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Q. 강아지가 아빠한테만 짖는데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아빠를 경계하거나, 불안해 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아빠가 현관에 들어오거나 방문을 열면 자신의 공간이 위협받는다고 생각하고 짖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아빠가 친구라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빠가 들어올 때마다 강아지에게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거나, 산책이나 놀이를 해주면 강아지는 아빠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짖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