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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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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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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시는 한자로 쓰였는데 우리나라 문학인가요?
문학의 형태는 여러가지 입니다. 하지만 문학이 작품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문자로 표기되어야 합니다. 당시는 한자문화권이 더욱 강했기 때문에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한시가 많이 지어졌습니다. 한자로 표기되었지만 그 정서는 우리 민족의 것이기 때문에 당시 글자가 없었던 우리로서는 한자로 표기되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사상과 정서, 이념이 담겨져있는 우리 문학이 맞습니다. 훈민정음 반포 이후 사대부층에서는 한글을 꺼려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은 그들이 중국의 성리학을 받들었기에 그랬던 깃이고, 평민들과 여인들 사이에서는 한글이 널리 퍼져 한글로 시조나 시가가 많이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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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보다 더 팔린 책이 돈키호테라는것이 사실인가요?
돈키호테는 현재까지 5억부 넘게 팔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중에 하나이고,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입니다. 성경은 25억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니 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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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방가사는 왜 한글을 사용하게 되었나요?
내방가사는 규중가사, 규중가도라고도 불리웁니다. 작자와 연대가 미상이고 조선시대의 문헌에 있으며, 특히 영남지방에서 성행하였습니다. 한때 조선시대의 가사문학은 학자층을 중심으로 지어졌었으나 임진왜란 이후 민간에도 널리 유행하게 되었습니다.조선시대의 학문과 문자교육은 한자 중심이어서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 있던 대부분의 학자·문인들은 세종대왕이 배포한 훈민정음, 즉 한글을 도외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부녀자층에 쉽게 보급되어 여성의 아름다운 감성이 담긴 시가가 많이 창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부분은 내방가사들은 한글로 지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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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멍청이와 멍청구리? 멍텅구리? 모가 맞는건가요?
멍청이명사 아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멍텅구리1.명사 아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2.병의 목이 좀 두툼하게 올라와서 예쁘게 생기지 아니한 되들잇병.3.동물 도칫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25cm 정도이며, 갈색이고 잔점이 많다. 몸이 통통하고 가슴지느러미가 크며 배에 빨판이 있어 바위 따위에 붙는다. 한국, 일본, 베링해 등지에 분포한다사전적 뜻은 위와 같습니다. 원래 멍텅구리라는 말이 못생긴 바닷물고기인데 망둥어처럼 몸이 통통하고 배에 빨판이 있어 바위에 붙거나 했는데 사람들이 손으로 잡을 수 있을만큼 빠르지 않고 영리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이것을 사람에 비유하여 아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릴 때 사용했는데 이것인 멍청이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멍청구리라는 말은 없고, 멍청이나 멍텅구리 둘 중 하나를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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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속담의 기원에 관한 질문입니다. 알려주세요
자라의 등껍질이 무쇠솥뚜껑과 그 모양과 질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자라도 큰 것은 등껍질이 4~50cm까지 자랍니다. 자라의 경우 육식동물로 아주 성질이 포악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손가락을 잘못 입주변에 가져갔다가는 물려서 손가락이 끊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자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자라에 한번 물려봤던 사람은 솥뚜껑만 보더라도 트라우마처럼 느낀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뜻으로는 중국의 '오우천월'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오나라는 남쪽에 있어서 아주 더웠는데 무더위에 소가 헐떡거렸는데, 너무 그렇다 보니 오나라 소가 달이 떠도 해가 뜬 줄 알고 헐떡거린다며, 어떤 일에 한번 혼이 나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자라의 이야기도 특별한 유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했던 말이 속담으로 굳어져서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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