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포고팔도사민이 무엇에 대한 사료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포고팔도사민’은 위정척사사상의 한 일환으로, 1906년 4월 11일 최익현이 발표한 글입니다.최익현은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로, 일제 강점기에 의병을 일으켜 일본의 침략을 막으려 했는데요.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그의 사상은 항일의병 무력투쟁으로 행동화되었다. 이 조약을 민족의 자존권을 박탈하는 일제의 침략으로 규정하고, 조약의 무효를 만천하에 공포할 것을 강력히 주창한 것은 그의 위정척사사상이 구국제민의 실천철학으로 발전된 결과였다. 이러한 사상적 심화는 급변하는 역사적 위기상황 속에서 관념적인 상소운동이 아니라, 민중 속에서 위정척사를 행동화하면서 실천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역사적 상황변동에 따라 위정의 가치내용과 척사의 배척대상의 새로운 수정이 불가피하였던 것이다. 70세의 고령으로도 항일의병운동의 선두에 섰던 그는, 포고팔도사민(布告八道士民) · 기일본정부(寄日本政府) · 창의토적소(倡義討賊疏) 및 유소(遺疏) 등의 글을 통하며 애국충정을 피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한국민족대백과사전)이 기록처럼 당시 최익현은 1905년 을사조약 이후 병오의병을 거쳐 조선 팔도에 살고 있는 백성들에게 고함, 혹은 포고함 이라는 의미로, 이런 조선이라는 나라에 시급하게 위험한 위기가 닥쳤으니 의병들은 모두 힘을 모아 일본 세력을 몰아내자라는 취지의 라는 을사의병 봉기를 위해 발표한 글이었습니다.
Q. 일본이 애니메이션 강국인 이유는 창의성이 좋아서 일까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본의 애니매이션은 재패니메이션이라고 하여 전세계적으로도 애니매이션 강국으로 인정받고 많이 알려진 문화입니다. 재페니메이션이 성공한데에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요.문화적인 인식과 역사: 일본은 2차 대전 이후부터 전쟁의 패배로인해 충격을 받고 사기가 떨어진 국민들에게 아톰이라는 만화를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큰 용기를 주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 뒤 일본에서 만화는 대중 예술에서 가장 인기있고 성공적인 장르로 인식되었으며 이후 만화를 영화의 범주로까지 연결시킴으로써 애니메이션 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창의적인 인재와 기술력: 일본은 위와 같은 이유로 전국민들이 만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계속해서 발굴할수 있는 조건을 갖췄습니다. 게다가 기술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은 예술 학교와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 및 만화 관련 전공을 제공하며, 다양한 작가, 감독, 애니메이터 등의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일본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다양한 장르와 스토리텔링: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텔링을 제공합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을 갖출수 있는 저변으로는 일본 출판만화계가 매우 크고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것을 토대로 애니매이션적으로도 발전이 가능했으며, 이러한 다양성은 전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제공하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을 성장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일본은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콘텐츠로 재패니메이션이라는 고유문화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