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제규모, 국가의 부를 판단는 경제지표는 GDP, GNI중 어떤 것이 더 적합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국가의 경제 규모와 부를 판단하는 경제 지표 비교국가의 경제 규모와 부를 판단할 때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로는 GDP(국내총생산)와 GNI(국민총소득)가 있습니다. 이 두 지표는 경제적 측면을 측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정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각 지표의 특성을 살펴본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GDP와 GNI의 차이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GDP)는 특정 국가 경계 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성된 모든 최종재와 서비스의 시장가치 총합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제의 크기 및 성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GNI (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GNI)은 한 국가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으로, 그 나라 국민의 경제적 힘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GNI는 GDP에 해당 국가의 국적을 가진 주체들이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외국인이 그 국가 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뺀 값입니다.경제 규모 및 부의 정확한 판단경제 규모: 경제의 국제화가 진전되면서 GDP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경제 활동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국가 경제의 규모와 성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간주됩니다.국가의 부: 한편, 국민의 소득 수준 또는 생활 수준을 반영할 때는 GNI가 더 적합한 지표로 이해됩니다. GNI는 국민 개개인의 경제력과 연결되어 1인당 GNI로 표현 시 개인의 생활 수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Q. 현재 미국의 PMI수치를 42.5이하부터 경제 위축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PMI(구매관리자지수)의 기준선 조정과 관련한 질문 감사합니다.PMI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로,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기준선이 조정된 이유는 최근 들어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 때문으로 분석됩니다.디지털 전환 가속화, 서비스업 비중 증가 등으로 경기 변동의 폭이 전반적으로 좁아진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따라 기존의 경기 판단 기준이 현 실정에 맞지 않다고 판단, 보수적 기준선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앞으로도 경기상황의 변화에 따라 기준선 조정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봅니다.
Q. 일본 경제가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 경제가 소비자 물가와 증시 모두 안정을 되찾으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요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가장 큰 위험요인은 인플레이션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임금 상승률은 낮고 인구 고령화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리스크 요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글로벌 성장 둔화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지원이 지속되어야 하며, 구조개혁도 병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Q. 푸바오, 루이후이 쌍둥이 팬더가 가져온 경제효과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죄송합니다. 제한된 정보로는 중국에서 온 푸바오와 루이후이 팬더가 한국 경제에 미친 구체적인 효과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다만 일반적으로 유명 야생동물의 전시는 관련 동물원의 입장료 수입 증대, 주변 상권의 활성화, 관련 문화상품 판매 증가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정확한 경제효과 분석을 위해서는 동물원의 입장객 수 변화, 주변 상권 매출 변화, 관련 상품 판매 실적 등이 집계·분석되어야 할 것입니다.추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다면 보다 정확한 경제효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왜 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혜택이 많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신용카드회사의 수수료 부과 구조가 다릅니다. 신용카드의 가맹점 수수료가 체크카드보다 높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업이 더 수익성이 좋습니다.둘째, 신용카드는 별도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자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여력이 있습니다.셋째, 신용카드 회원의 지출 금액과 빈도가 더 높습니다. 사용 금액이 많을수록 혜택을 부여할 유인이 커집니다.이러한 이유로 신용카드사들이 체크카드보다 더 우대적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사용패턴에 따라 혜택을 체감하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