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Q. 방안에 공기가 가득차서 한계를 넘으면?
안녕하세요. 공기는 그 자체로 무게와 압력을 가지는 유체입니다. 방 안에 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면 방의 내부 압력이 점점 상승합니다. 이 경우, 방 안의 공기압이 외부 압력을 초과하게 되면, 구조적인 힘에 의해 방의 벽이나 창문 등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건축물의 벽이나 슬래브는 일정한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이러한 구조물도 압력에 의한 한계가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고압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면, 최종적으로는 구조물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 압력 이상이면 벽이 균열이 가거나 창문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의 건물은 내부 압력이 상승할 경우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에 공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될 경우, 통풍구나 다른 안전 장치가 압력을 조절하여 구조적 손상을 방지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고압의 공기가 계속 주입된다면, 이론적으로는 구조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나리오에서 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폭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압력이 계속 증가한다면 구조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물의 설계와 사용된 재료에 따라 다르며, 건축 과학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고려합니다.
Q. 바닷속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달팽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달팽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콘 달팽이(Conus)는 바다에 서식하는 포식성 달팽이로, 그 중 일부 종은 물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작은 바다 동물들을 사냥하여 먹습니다. 이들은 특히 그들의 독특한 사냥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콘 달팽이는 매우 발달된 독샘을 가지고 있으며, 이 독샘에서 생성된 독을 이용하여 먹이를 마비시킵니다. 이 달팽이는 몸에서 매우 작고 빠른 하프(harp) 형태의 독침을 발사하여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독침은 매우 빠르게 표적에게 도달하며, 침입한 독은 물고기를 순식간에 마비시켜 포획하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콘 달팽이의 독은 다양한 신경 독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독소들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독소들이 어떻게 빠르게 물고기의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함으로써, 의학적인 측면에서 통증 완화제나 다른 의약품 개발에 응용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는 어떤 맹수들이 살고있나요?
안녕하세요. 한반도에서 현재 존재하는 맹수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과거에는 호랑이와 표범과 같은 대형 맹수가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였으나, 현재는 멸종되었거나 매우 드물게 관찰됩니다. 현재 한반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맹수로는 반달가슴곰과 삵이 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주로 강원도의 깊은 산속에서 발견되며, 정부의 복원 프로젝트에 의해 개체 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삵은 보다 작은 규모의 포식자로, 주로 산림 지역에서 다른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며 생활합니다. 한국에서 호랑이나 표범 같은 대형 포식자의 현존 여부에 대한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주로 민간 전설이나 미확인된 보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이들 대형 포식자를 한국의 자연에서 만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Q. 클론이란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클론이라는 용어는 생물학에서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나 개체를 지칭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는 자연적으로 또는 인위적으로 생성될 수 있으며, 유전적으로 서로 동일한 한 그룹의 생물을 의미합니다. 자연 세계에서 클론은 특정 식물, 박테리아, 그리고 일부 동물들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식물들이 뿌리나 가지를 통해 자신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새로운 식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식물의 번식력을 높이고, 환경적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인위적 클론은 주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생산됩니다. 이 과정을 클로닝이라고 하며,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인 체세포 핵 이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한 개체의 체세포에서 추출한 핵을 무핵 난자에 주입하고, 이를 적절한 대리모에 이식하여 유전적으로 동일한 새로운 개체를 생성합니다. 1996년에 클로닝된 양 돌리는 이 기술로 탄생한 첫 포유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클로닝 기술은 유전학 연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보존, 그리고 의학적 치료에서 이용될 수 있는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윤리적, 사회적, 생물학적 문제들을 수반하기 때문에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Q.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은 개인부터 글로벌 수준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통해 자연 생태계와 인간 사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에너지 절약, 지속 가능한 소비,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과 같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해당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고, 적절한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역 사회 및 정부 차원에서는 환경 교육의 강화, 법적 보호 및 정책의 개발,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환경 교육은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법적 조치를 통해 멸종 위기종 보호와 서식지 보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장려하여 경제적 이익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