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화학/ 금속 반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모든 물질은 순도 100%를 만든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만들수는 있지만 유지를 하기가 힘든다는 거죠.
이유는
어떤 물질이든 크기에 상관없이 공기 성분과 접촉시, 특히 산소에 의해 산화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한 순간에서부터 보틀에 담기기 까지 또는 그 후 사용되는 상황에서 공기와의 접촉이 있게 된다면 산화해서 변성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요.
그리고 모든 물질들은 온도에 의해서 성질이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온도에 의해서 산화되는 정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는 것이고요.
또한 물질은 자체적으로 반감기를 가지며 일정 기간동안 서서히 변성되는 물질도 있습니다. 이런 물질 같은 경우에는 변성을 막을 수가 없지요.
다만 반감기가 대체적으로 상당히 긴 기간이므로 그 변화량은 미미할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아주 미량씩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물질을 순도 100%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매우 산화성이 적고, 반감기도 길며, 일반적인 상온에서 반응성이 매우 작은... 그런 까다로운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물질들이 100%에 "가깝게" 추출이 가능하겠지요.
쉽게 말해 모든 물질은 안정적인 구조가 될려면 순도100% 상태로는 불완전한 분자구조인 상태이므로
공기/온도 접촉 상태에서도 형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른물질도 어느정도 섞여 있어야 형태를 갖추기
쉬워집니다.
고도의 정제기술이 있다면 소수점 이하 자릿수 증가로 고순도를 가지게 되지만
보편적으로 순금은 99.9%이상이라면 순도높다라고 보게 되며, (골드바 기준)
99. 999%까지도 나옵니다.
목걸이, 반지등은 세공시 발생하는 땜질로 인한 불순물 증가로으로
보편적으로 99.8%~99.9%정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순금 골드바를 팔때보다 목걸이, 반지를 팔때는 조금 금액이 낮게 책정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