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연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두운 이야기와 자극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사고내용이나 정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또한 영상 내용에 따라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해당 내용과 관련된 영상들이 내담자분의 정서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면 보시는 것에 크게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내담자분이 인지가 되는 수준이라면, 시청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울러 우울할 음악이나 영화가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은 정확한 연구로 나온건 아니지만, 감정을 해소하지 못할때 간접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데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해당 방법이 건강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 이유는 슬픔을 느끼는 이유와 감정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비슷한 문제를 또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할 거승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내담자분이 전과 다르게 어두운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려고 하는 것이 염려된다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심리센터에 방문하여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탐색을 하는 것이 도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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