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평가 검사. 7세 한글 모르는 아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이고 한글을 배우고싶다해서 6세때 한글과외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어린이집에서 하원때마다 한글을 못쓴단 얘기를 아이와 함께 들었습니다.
그뒤로 난 모르잖아. 하면서 안하고싶어하고 짜증부려 중단한 상태입니다.
유치원에서 배우니까 되겠지했지만 너무 느린깃같아 언어발달평가를 받아보았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말도 곧 잘하는데 생각보다 모르는게 많아 놀랐습니다.
검사결과는 100등중에 80등정도이며,
상대방 감정을 캐치하는 능력이 좀 부족하고 66개월인데 60개월 수준으로 6개월이 뒤쳐진다 나왔습니다.
현재 운동치료,심리치료 받은지 두달째구요. 지능과 상관있는건지, 치료받으면 괜찮은건지, 이런 아이들은 한글이 당연히 늦는건지.. 언제쯤 시작하면 좋을지 ㅜㅜ 고견 부탁드립니다.( 뭐라고 써있는지 묻고 본인이 따라 읽지만 잘 못 외우는 느낌)
3개의 답변이 있어요!평소에 아이와 의사소통이 별 무리없이 진행이 된다면 지능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에 따라서 언어적 측면에서의 발달이 또래에 비해 조금 늦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글은 읽지만 문해력이 부족하여 의미해석이 안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지속적인 언어치료와 가정에서의 끊임없는 연습 그리고 함께 책도 읽어주시고 아이와 함께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글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6~7세까지 한글 모르는 아이들 적지 않습니다.
걱정되시겠지만 조바심 내지 마시고천천히 배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자한다면 한글은 눈 깜짝할 새에 다 배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한글학습이 한 번에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반복학습을 해야 한글 학습이 나날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아이의 학습은 지루하지 않아야 합니다. 놀이와 게임 형식으로 학습을 진행해 보도록 하세요.
학습은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난 못하니깐 라는 자신감 없음을 표현한다면 아이에게 아니야 너는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 하면서 아이의 학습의 자신감을 실어 주세요.
더나아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가정에서 도와주신다면 아이의 학습 부분은 조금씩 발전되어 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