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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나비97
외로운나비9723.04.04

제가 나중에 여유가생기면 푸들을 키우고싶어요

성별
기타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제가 나중에 여유가생기면 푸들을 키우고싶은데 혹시 키우고계시거나 키우셨던 분들 중에서 푸들키울때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해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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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8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실내공간에서 푸들을 키우시는 것이라면

    아마도 토이푸들을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푸들의 털을 곱슬이라 매우 잘 엉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털이 많이 뭉치지 않게 빗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귓속에 털도 계속 자라기 때문에, 귀와 관련한 질환이 잘 생깁니다.

    귓속 털을 수시로 정리해주시고, 귀 안이 습하지 않게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귀세척, 세정도 해주셔야 하구요

    푸들은 매우 똑똑하고 지능이 높아, 훈련하기 쉽습니다 (배변훈련, 복종훈련 등)

    푸들의 성격은 요구적, 진취적이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위해 주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푸들을 키우실 떄는 확실한 규칙을 정하시고, 훈련을 해야합니다. (주인과 강아지의 관계가 바뀌어버릴 수 있습니다)

    의미없는 칭찬이나 간식을 주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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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푸들이건 다른 품종이건 우선 중요한건 자신이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해보는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서점에 가서 반려견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구매해서 정독하는게 귀찮거나, 어렵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되니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되신다면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되는 사람인것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것은 고작 책 3권 구매해서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되는 사람인 것은 절대 부끄럽거나 창피한게 아닙니다.

    키워서는 안되는 사람이 자기 욕심에 강아지 목숨을 좌지 우지하고 있는게 창피하고 부끄러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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