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설계] 월 수입 250만원 / 근로소득자(4대보험) / 33세 / 남성 상담 요청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재무설계 분야 지식답변자 백준호 AFPK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쳐 금융소득이라 말합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이 되어 세금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소득을 2,000만원 이하로 맞추셔야 유리하며, 이를 위해 배당기준일 전에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과 절세를 하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영 투자자산운용사입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국민연금, 개인연금, IRP, 주식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하고 계신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다만, 연금 수령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몇 가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국민연금 수령액 조정: 국민연금은 다른 연금소득이나 배당소득과 관계없이 가입기간과 기준소득월액에 따라 수령액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개인연금이나 배당소득이 늘어난다고 해서 국민연금 수령액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2. 과세 문제: 연금소득과 배당소득은 과세 대상입니다. 연금소득 중 연 1,2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3.3~5.5%의 세율로 분리과세됩니다. 배당소득도 2,000만원까지는 14%, 초과분은 22%의 세율로 과세됩니다. 따라서 연금과 배당 수령액이 늘어날수록 세금 부담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노후 자금 추산: 현재 개인연금, IRP,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준비하고 있는 노후 자금이 충분한 수준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후 자금은 은퇴 후 예상 생활비의 70~80% 수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4.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재 삼성전자 주식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분산투자의 관점에서 다른 우량 기업이나 ETF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5. 주택 마련 계획: 아직 아파트 마련 계획이 없다고 하셨는데, 장기적으로는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마련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무리한 대출보다는 계획적인 저축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금 개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세금 문제는 전문 세무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이고 일관된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