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아이 공부하기 싫어하면 아직 안시켜도될까요

2020. 11. 29. 18:14

유치원에서 초등가기전 받아쓰기 공부하며, 시험보는데, 공부하기 싫어해서 안하다 친한친구가 90~100점 받는거보고, 4단계 받아쓰기할때, 자기도 백점받고싶다고 공부하더니 ,정말 백점 받았어요

그후로는 좋아하는걸 애기하면서 공부하게해도 백점한번 받았다며, 전혀 안하려고해요

한글 떼고가야되는데, 읽기는 좀하는데,,쓰는걸

너무 못하니 걱정이네요

이대로 놔둬도 될지,싫어하는데 억지로라도 시켜서

한글을 떼고보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옥짱구 님. 반갑습니다^^

곧 입학할 자녀가 한글을 익히고 갔으면 하는 부모 마음과 달리 알고 있다는 말로 전혀 하지 않으려고 해서 걱정이 되는군요.

 

자녀가 한글을 잘 쓰고 익혀서 초등학교에 진학하길 바라는 관심에 지지를 보냅니다.

 

친한 친구가 좋은 점수를 받았을 때 아이의 반응 어땠을까요?

친한 친구와 자녀는 서로 어떤 관심을 주고받는지 아시나요?

친구에 대한 관심과 나도 친구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주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면 어떨까요?

 

한글을 익히지 못하고 학교 가는 아동들도 있습니다.

결국은 1학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불안한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자녀가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하게끔 하지 마시고, 칭찬스티커를 준비하셔서 잘하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상으로 주면서 5~10개를 모으면 아동이 좋아하는 것을 단계별로 공략을 걸어서 성취하도록 합니다.

 

엄마도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부탁하면 됩니다.

자녀가 글쓰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동기부여를 만들어주세요.

 

자녀가 원하는 책을 가져오면 책 읽기를 부모부터 해주시면서 마지막 장은 자녀에게 읽어주길 부탁해보기도 합니다.

자녀와 긍정적 의사소통을 하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자녀의 욕구는 그만큼 달라지기도 합니다.

 

옥짱구t 님! 자녀의 글쓰기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자녀와 긍정적 소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12. 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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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처음에 받아쓰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보니

    본인이 즐거워 하는 것, 하고자 하는 것은 잘 해내는 어린이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의 아이의 경우

    혹시나 한글을 떼지 못하고 학교에 들어가더라도 주변에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아이고, 공부도 곧잘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상을 주고 공부를 시키는 것은

    공부의 본질적인 의미를 퇴색 시키고 아이가 어려서부터 공부를 부정적인 것으로 여기거나

    무언가를 얻는 도구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읽는 것은 이미 가능하니 길거리 표지판, 간판, 과자 이름 등

    시각적 노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공부를 지속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각적으로 충분히 노출이 되고 익히면 후에 글쓰기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 입니다.

    연필을 잡는 것 손가락 소근육 발달을 위해서 한글을 쓰지는 않더라도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선 따라 긋기 , 숨은그림찾기 동그라미 등 재밌는 활동들은 지속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0. 12. 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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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알뜰한참매216입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이유는 부모가 3살 이전부터 강제로 한글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또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에 나온 동영상을 많이 틀어줘서 학습에 흥미를 잃었죠.

      유아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전자기기에 노출시키면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들의 성격을 고려해서 차근차근 단계별로 공부를 가르치면 마음의 문을 열 수도 있어요.

      2024. 04. 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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