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콩도 두부를 만들수 있는지 궁금해요.
지난가을 수확한 검은지눈이약콩이있어 두부를 만들어 볼까하는데 가능한지요? 통상 두부는 메주콩으로 만든다고 알고있는데 전문가의 의견은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쥐눈이콩은 서목태를 말합니다.
쥐 눈처럼 작고 까만 콩입니다. 일명 약콩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유황을 뿌리고 재배하면 약성이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고 신장병이 있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광물성 약재의 독을 비롯한 모든 독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볶아서 먹으면 몸이 더워지고 술에 담갔다가 먹으면 풍증에 효과가 있답니다.
삶거나 찐콩에 소금, 새앙 등을 섞어 띄어서 약을 만들면 성질이 차거위 집니다.
죽을 쑤어 먹으면 소갈증을 없애주며 장을 만들어 먹으면 성질이 평범해 진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알맞게 약을 만들어 써약 좋습니다.
쥐눈이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일반 콩보다 5~6배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서목태콩(쥐눈이콩)으로 만든 두부는 당뇨환자에게는 약이 됨과 동시에 영양 많은 식품으로 좋은 것이니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물은 죽염수로서 물 대용이나 국 또는 찌개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며 비지도 찌개나 국으로 사용해도 영양 좋은 식품이 될 것입니다.
옛부터 서목태는 두부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볶아서 가루되어 물에 타 먹거나 우유 등에 타서 먹는게 영양면 측에서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콩나물로 재배해 먹어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약콩으로도 충분히 두부를 만들수 있습니다.
잘 불려서 익혀서 갈아서 만드시면 충분히 좋은 두부를 만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