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의 마음을 알려주세요

저희집 고양이는 자기가 원할때만 만져주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손을 코 앞에 갖다대면 냄새를 맡더니 자신의 뺨을 제게 들이대면 '만져달라는 뜻이군'하고 얼굴 위주로 만져줍니다.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들이대기에 쓰담쓰담 해줬는데, 갑자기 제 손을 확 물려고 합니다. 제 손을 발들 포획?해서 제 손을 물려고 하는데요. 그게 꽤 아프기도하고, 물리면 부풀어올라서 후유증이 있기도 하고, 무는 습관 들이지 않으려고 제가 손을 확 뺍니다. 그 당시에는 계속 제 손을 물려고 안달이 나있는것 같아서 저는 자리를 이동합니다. 이전에는 고양이가 자신을 만지는게 싫거나 귀찮으면 먼저 다른곳으로 가버리는데, 요즘은 갑자기 물려고 하더라고요. 만지지 말라는 뜻인가요?아니면 이것도 장난치는건가요? 그리고 저를 물려고 하는걸 안받아줘도 저희 사이가 나빠지는건 아니겠죠?

참고로 중성화 수술을 마쳤지만 1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