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나머진 다 오르는데 너무 힘드네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매달 월급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곤 하는데 요즘은 월급이 통장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속도가 더 빨라진 것 같아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언제 돈모아서 이사가고 또 결혼할지 막막한데 소비자물가도 작년보다 더 올랐다는 뉴스가 있떠라고요.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만 원은 기본이고, 퇴근길에 장이라도 보려고 하면 채소 몇 개, 과일 한두 개만 집어도 몇 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교통비, 통신비 같은 고정 지출을 빼고 나면 정말 남는 게 없는 기분이에요. 월급은 몇 년째 거의 동결인데, 세상 모든 것의 가격표는 왜 이렇게 가파르게 오르기만 하는 걸까요? 이러다간 저축은커녕, 매달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처럼 빠듯한 월급으로 고물가 시대를 버텨내고 있는 다른 직장인분들은 어떻게 생활비를 관리하고 계신가요? 현실적인 절약 꿀팁이 있다면 꼭 좀 공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절약 꿀팁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한 달 만이라도 완벽하게 가계부를 적습니다.
정말 10원 단위까지 정리한 다음
마지막 날에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들을
확인하고 그런 비용부터 줄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고정지출의 자동화와 우선순위 설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선저축 후소비 원칙입니다. 급여통장, 저축통장, 소비 통장 등으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변동비보다는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주거비, 통신비, 관리비 등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금액 자체를 줄이는 것이 변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식비 등을 조절하는 것보다 훨씬 그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생활비가 빠듯하시다면 조금 더 작은집이나 월세가 낮은 곳으로 이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다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용을 더이상 줄일 수 없다면 식비 등 변동비용에서 금액을 조절해나가야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외식과 배달음식을 끊고 집밥을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재료를 잘 관리한다면 분명히 값싸게 해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돈이 모일때까지는 가능하면 사적인 약속, 술자리 등을 피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시간에 자기계발을 통하여 내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수입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가처분소득 또한 늘어날 것입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조금 더 길게 보고 꾸준히 정진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요즘 그런 고민이 많습니다.
내 월급은 한정적이고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사람도 챙겨야되지, 자기계발도 해야되지, 여자친구랑 데이트 해야하지...
결론적으로 첫번째 방법은 절약하는 방법을 키우는 것 입니다.
절약하는 것을 생활화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두번째는 나의 몸값을 올리는 것 입니다.
내 몸값을 올려서 수익을 늘리는 것 이지요.
험난한 세상이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화이팅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실적인 절약 꿀팁이 있다면, 일단 급여를 받으시면 통장을 쪼개서 생활을 하십시오, 그러면 필수적인 비용이 나간 다음 남는돈을 생활하는 것이 아닌, 남은 돈을 가지고 생활을 하고 필수적인 비용이 나가게 되어, 생활이 쪼들리지만 돈이 모이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고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관련 어플을 통해서 소비습관을 파악하게 되고, 쇼핑을 하게 되더라도, 이러한 것에 대한 필수적인 구매만 하게되지 충동구매를 하지 않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훨씬 앞서다 보니 생계도 힘들어지고 대부분의 서민들은 하루하루 더 빠듯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요. 생활비를 조금씩 더 아끼려고 가계부를 작성하고 체크카드를 쓰며, 가까운 거리는 더욱 걸어다니고 대중교통 이용빈도를 늘리며, 외식도 줄이고 불필요한 구독도 정리하고 취미생활까지도 최소한으로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