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된 비숑과 4개월 된 푸들..비숑이 푸들을 싫어하는 거 같은데 합사 어떡할까요
안녕하세요 1년 4개월 된 비숑(10키로)을 키우고 있는 중에 둘째 강아지를 데려왔어요 둘째는 4개월된 푸들인데 몸무게가 1키로도 안됩니다. 푸들이 집에 온 지는 4일 되었구요 저희집은 제 방 빼고 방마다 안전문이 있어서 어머니 아버지가 계시는 안방에 일단 푸들을 격리 시켜놓았는데 이게 비숑의 신경을 건드렸나봐요 ㅠ(평소 마르고 연약한 어머니셔서 비숑을 이뻐하지만 안방에 잘 들여놓지 않음.비숑이 무게도 나가고 힘도 쎄서 너무 치대면 어머니가 힘들어하십니다. 그외 거실 주방 등에서는 비숑 엄청 이뻐하심) 비숑은 자기는 들어가고 싶어도 잘 못들어가는 공간에 갑자기 푸들애기가 들어가있으니 침입자로 인식한 것 같아요. 안전문 사이로 서로 냄새 맡다가 푸들애기가 장난치면 비숑이 으르렁 하다가 한 손으로 푸들 머리나 몸통을 누르려고하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푸들 애기 안고 거실에 앉아봤는데 냄새 서로 맡더니 비숑이 푸들을 쫓아가서도 팔로 누르려고 하고 으르렁거려요 푸들은 낑낑거리거 으르렁 거릴 때 격리해사 입을 대는지는 못봤습니다. 둘이 무게 차이와 덩치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현재는 완전히 둘을 못 붙여놓겠아요
비숑 아가와 푸들애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푸들 아이와도 벌써 정이 들어 파양하기도 싫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한 방법은
다시 거실에 울타리를 설치하여 푸들 애기를 옮기는 것인데 지금 이렇게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비숑아이는 평소에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는
사회성 높은 아이입니다ㅜ
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푸들 아이는 비숑보면 반가워서 꼬리흔듭니다ㅠ
푸들을 거실 울타리로 옮겨 비숑이 자주 보는 공간에 두는 건 좋은 접근입니다.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냄새를 익히게 하며, 비숑이 차분할 때마다 보상해 주세요. 직접 접촉은 서두르지 말고, 짧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점진적으로 늘려주세요. 위협 행동 시엔 즉시 분리하고, 보호자는 항상 차분함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