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이나 수술후에 수액과 포도당을 맞았는데, 밥을 안 먹어도 몸에는 지장이 없을까요?
이번에 수술을 하면서 전날에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저녁에서야 미음에 죽을 먹었습니다.
밥 대신 수액이나 포도당을 맞는데 맞는 이유가 영양공급인가요?
체액이 부족해서 맞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전후에 수액이나 포도당을 맞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수술 전에는 일정 기간 동안 금식이 요구되는데, 이는 마취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렇다 보니, 금식 기간 동안 충분한 영양과 수분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액이 사용됩니다. 수액은 체액의 균형을 맞춰주고, 전해질을 보충해 주어 신체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피나 다른 체액이 손실될 수 있는데, 이러한 손실을 보충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포도당 수액은 특히 에너지원으로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식사를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만, 금식으로 인해 이 방법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포도당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게 됩니다. 이는 신체가 적절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회복을 돕는 데도필수적입니다.
수술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신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회복을 위한 에너지가 더 필요하기에 수액을 통한 공급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액 요법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여 적절히 조절하고 제공하므로, 많은 경우에 신체에 지장이 없이 안전하게 수술 전후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수액이나 포도당을 맞는 이유는 체액 부족을 예방하고, 금식으로 인한 최소한의 에너지와 전해질을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맞습니다.
금식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소한의 영양공급을 시행한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