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4시까지잠을잘수없는데스트레스빋어서그런건가요?

2020. 06. 19. 22:08

안녕하세요? 가정에 불화가있은뒤 잠을잘수가없네요 잠잘려구애를써도 잠잘수가없고 생각이끝이없고요 나중에 미래가 어떻게 되겠구나 하는 환상까지하게 돼요 혹시 정신상에 문제가있나요?스트레스받어서그런거가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청정원 님. 반갑습니다.

님의 다른 답변을 드리고 보니 앞서 올린 질문 글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새벽에도 잠이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받은 스트레스가 내 몸과 영혼을 갉아먹고 있군요.

잠을 이룰 수가 없고 많은 생각으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나를 주체하기가 엄청 힘들어 밀려오는 복잡한 감정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 것 같은 환상까지 하게 되는 자신이 정신적 문제가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공감됩니다.

 

나에게 찾아드는 감정, 생각, 신체 반응을 알아차리고 고민을 나누려는 노력에 지지와 격려를 보냅니다. 누군가 나를 알아주었으면 하는 메시지입니다.

 

어떤 사건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모든 삶을 뒤죽박죽 하도록 하였나요.

어쩌면 님 삶의 제일 힘든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 사건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싶나요?

혹시 나의 어떤 부분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이 되었을까요?

물론 상대방이 원인 제공을 할 수 있고 동기부여가 누가 주었던 일방적이기보다 상호작용으로 생기게 됩니다.

 

어려운 난국을 이겨내기 위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밤마다 이루지 못한 수면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하기보다 극복하기 위해 대안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부정적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내 영혼을 파국으로 치닫게 합니다.

왜냐면 지금 내가 건강한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다 스트레스(내면화된 부정적 사고와 감정 등) 원인을 찾기 위해 거품을 거두어 내는 심리 작업이 필히 권합니다.

 

꼭 상담을 받아보셔서 지금 나의 상태를 인지하시고 위로와 내적 힘을 회복하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하면 병원에서 우울증 복용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건강한 정신력을 찾기 위해 상담하는 추세입니다.

 

소중한 나를 어떤 상황, 어떤 누군가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으니깐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이를 용서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용서가 아닌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분노, 배신, 억울함, 수치감, 열등감, 죄책감 등등입니다.

 

상실감, 상처투성이인 나를 끌어올리기 위해 무언가가 해보시려는 시도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하’에 오신 분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언젠가 이 위기가 기회가 되어 당신을 회복 시켜 주리라 굳게 믿습니다!!

용기 내세요. 님!

 

청정원 님.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다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로 소중한 님을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몸과 마음이 회복되어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6.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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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오는 잠을 억지로 자려고 하는건 더 힘든 일입니다.

    걱정이나 다른 생각들에게서 숨을 고르게 하고

    이완해주세요.

    꼭 자야한다는 생각에 쫓기면 잠은 더 멀리 달아납니다.

    그 시간에는 책을 한권 읽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합니다.

    --

    특히나 가정에서 일어난 일들은 오래가지 않도록 풀어가길 바라면서

    당신과 나사이 책을 추천합니다. 김혜남 지음

    본문 중에 화목한 가정은 안싸우는것이 아니라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현명한 지혜를 얻길 바랄게요.

    저같은 경우에도 일주일에 몇번은 새벽에 깨는 경험이

    있는데 그때마다 머리맡에 책한권 두고서 읽고 있으면

    스르르 잠들어 어느덧 출근시간 알람이 울립니다.

    그리고 약에 의존한다는 것은 지양하시구요.

    처음에 수면제 효과를 보이지만 지속되면 더이상

    효과를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대신

    생활방식을 점검해 주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면

    문제는 거의 해결되게 됩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 응원합니다.

    2020. 06.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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