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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레오파드147
기운찬레오파드14724.04.01

목디스크 증상 외에 의심할 수 있는것들이 있을까요?

나이
38
성별
남성

다음과 같은 증세가 있습니다


1. 쇄골과 목주변으로 항상 쫄리는듯한 느낌

- 이런경우 어깨 팔다리 힘이 빠지고

미약한 현기증이나 두통이 동반됩니다.

(몸이 정말 천근만근하게 느껴집니다)

- 가슴앞쪽으로도 압박감이 있습니다

- 왼쪽 팔이 저립니다(세번째 손가락 )


2.목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뒤로 젖히면

등줄기가 찌릿하고 아픔

- 종종 등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이나

근육이 말린다는 느낌이 동반됩니다


3.기침/침삼키는행위 등 자극이 발생하면

(특히 고개를 좀 숙이고 하면)

등줄기 안쪽에서 통증(식도와 척추접합부분?)이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따끔하다 해야할까요.

자극에 반응하는것 같고, 음식도 잘 안넘어가는듯 합니다.



23년 10월경

답답함과 호흡곤란이 와서

병원에서 검사(내시경/ct/뼈스캔 등) 받았었는데

보이는게 없다했고 시간지나면서

괜찮아졌는데 최근 한달사이 증세가 도지네요.


동네 신경외과에선 엑스레이만 찍었고

아픔을 호소하는 부위는 흉추인데 일단 엑스레이상으론 특이점이 없고, 일자목이니 혹시나 하는맘에 일단 신경주사와 도수치료부터 해보자고 해서 치료를 시작했는데

혹시나 다른 증세인가 싶어 걱정이 됩니다.


이런저런 검사를 받은지 6개월 정도밖에 지나지않아

흔히 생각하는 질병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다시금 찾아온 정말 지겹도록 꾸준한 불편함이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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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언급하신 증상들은 경추(목뼈) 및 흉추(등뼈) 부위의 문제를 시사합니다. 목과 등의 통증, 팔다리 힘 빠짐, 압박감 등은 경추나 흉추의 퇴행성 변화,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전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밀 검사를 재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로는 잘 보이지 않는 병변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받고 계신 신경 차단술이나 도수치료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 치료는 아닙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더 심해진다면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MRI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세 교정, 스트레칭, 물리치료 등 일상에서의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