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또 3일 휴일 뭐할지 고민이되었다.

이번주 또 휴일 9~11일

뭐하나하다 친정엄마가 외할머니댁에 감 캐러간다길래

되면 가기로하고 조카들도 가기에 결정은 안하고 얘기는 했고

집에와서 남편이 휴일에 경주가자길래

엄마가 감캐러간다고했다며 얘기하니까

아직확정된건아닌데

남편은 나도? 이러길래

같이가야지 쉴생각을 하는지

조카들도 간다니까 그럼 다가겠네

거기 잘곳이 크지않기도하지만 어째든

거기가면 심심한데 부터 먼저 얘기하고

아직확정된건아닌데 다가면 사람많다고 부담되는지

나랑 애랑 둘이갔다오라길래

그럼 자기는 3일동안 쉴꺼냐고 물었더니 쉬어야지 이러고있고 하-

안갈꺼면 경주가자는데 지금 여유돈도 없는마당에

또 가족과 같이 어디가거나 친정집가는것도 안가고싶어하면서 이럴때 좀 감따는거 도와주고 있다오면 되는데 그렇게 장모님,장인어른과 같이있는게 싫은지 그럼 나는 뭐가되는데

매번 놀러같이기자할때 남편없이 둘이가서 나만좀 난처하고 내가왜 여기있는지 조카네는 형부도있어서 애들이랑도 같이 매번 노는데

우리는 뭐하는건지

남편 지생각만하고 아들생각은 안하는건지

아들은 이제 기억하는것도잘해서 누군가 물어보면 아빠는안가고 엄마랑 놀러갔어 이러면 내입장은 뭐가되는지 지인이든 주위분들이든 속으로 저집아빠는 애랑 놀러가기싫은가보다 또는 장모님댁,처형네랑도 놀기싫은가보네 이생각할꺼고

나에대해선 저런사람과 결혼왜했나 생각할수도있을텐데

매번 어디갈때마다 가족과가는데는 안가려해서 화가나는데 나도 짜증나고 화가나고 아들은 솔직하게 말하니까 아이들은 그러니 아빠는 둘이갔다오래

집에서쉰대 이런말하게되면 아빠 미움받을텐데

왜? 이번에 또 휴일을 친정식구들이랑 갈지안갈지모르는데 딱 안간다고 확정지어버리는지 화가나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처가 식구들과의 자리는 휴식이 아니라 불편한 일의 인장선으로 느껴졌을 겁니다.

    경주 가자는 말도 가족 여행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처가에 안가기 위한 핑계였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아무리 불편 하더라도 가족의구성원이자 가장으로써 함께 맞추려는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 태도는 분명 고쳐야할 부분으로 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이건 이번 주말에 감을 따러 가냐, 마냐가 아니라 매번 반복되는 남편의 태도와 친정 식구들 사이에서 혼자 애를 데리고 가야하는 처량함, 형부와 비교되는 내 처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카네는 형부가 와서 같이 놀아주는 데 나만 매번 혼자 오는 게 친정 부모님께 죄송하기도하고 자괴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남편이 뻔뻔하게 나가면서 화가 나가 된 상황입니다.

    남편에게 당일치기라도 가자고 대놓고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쓴이 분도 대놓고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남편분이 친정 일정마다 빠지려 하면 혼자 가족관계를 챙기는 느낌이라 서운하고 화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 시선보다 나는 가족행사에 가끔은 함께 해줘씅면 좋고 ,혼자가면 부담스럽다는 점을 차분히 말해보세요. 모든 일정 동행보다 서로 쉴 날과 함께 할 날을 미리 정하는 방식이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글을 읽어보니 스트레스가 많으실 거 같아요

    정말 마음이 복잡하고 화도나고 서운하시죠?

    충분히 이해돼요. 휴일마다 이런 마음으로 끙끙대시는 거 보니 정말 마음이 안타깝네요ㅠㅠ. 남편분이 그냥 쉬고 싶다고 해서 그런 거겠지만, 그 말을 듣는 당입장에서는 나만 서운하고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주위 시선까지 신경 쓰이니 정말 힘들거예요.

    남편분이 친정쪽과 함께 있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마음은 그냥 그 자체로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여자가 시댁이 힘들듯이 남편도 친정이 불편할 수 있어서

    사람마다 편한 관계가 다르고 함께 있을때 기운이 빠지는 사람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만 보내고 자기는 편히 쉬는 게 맞는건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긴 합니다ㅠㅠ

    함께가기 싫다면 그 대신 다른 방식으로 챙겨주거나

    아이와 함께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걸 놓치고

    그냥 쉬겠다고만 하니까 서운하신 마음이 드는거죠

    아이가 "아빠는 안 가고 엄마랑 갔어" 라고 말할 것까지 걱정하시는 마음도 너무 이해해요. 그런데 아이에게는 그냥 아빠는 집에서 쉬고 계시고 우리는 다녀오자고 말해주시면 돼요.

    아이가 아빠를 미워하게 될까 걱정하시지만 오히려 엄마가

    아빠를 나쁘게 말하지 않고 잘 이야기해주시면 아이는

    그걸로 충분히 받아들인답니다.

    이번에 확정하기 전에 남편분에게 마음을 말해보세요.

    한번쯤은 함께 가고 싶다구요~~ 혼자 가면 정말 서운하고

    주위 시선도 신경 쓰이고 아이한테도 미안하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그대신 작성자분도 시댁에 함께 같이 한번 가주시면서

    한번 서로 협의를 보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억지로 같이가려고 하시면 오히려 관계만 더 불편해질 수도 있지먀.. 서운함과 외로움은 분명히 알리는게 좋습니다

    남편분도 마음을 직접 말해주시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너무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마음을 털어놓아보세요.

    남편분과 잘 소통해 보셔서 원만하게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쉬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가족 일정마다 빠지려 하면 아내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난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아빠는 안 가고 엄마랑 갔어'라고 말하고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더 속상합니다. 이번에는 누가 맞다기보다 서로 원하는 휴일 방식을 차분히 이야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