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영양제에도 유통기한과 별도의 소비기한 개념이 있나요?
방광염 진단 받고 3주간 약 먹다가 수의사분께서 영양제를 한달 간 먹여보라 하셔서 사진에 유리네이드 제품 받아왔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이번달 18일까지인 재고 밖에 없어서 먹는 도중 유통기한이 경과하게 되는데, 수의사분께선 그정도 유통기한은 지나도 괜찮다고 대신 반값 할인하여 주신다고 하여, 다른 병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받아왔습니다. 수의사분을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제가 원체 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ㅠ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여쭙고 싶어 글 올립니다. 8/1일부터 한달간 매일 2알씩 60정 먹여야하는데 유통기한 저정도 초과하는 건 큰 이상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거의 모든 제품에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제조 기간 있고 유통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지 먹지 못하는지 판가름을 합니다 요즘은 이런 또 판단 원리를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통 기간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기간을 표시하자 하는 것입니다 먹을 수 있는 기간과 유통기간은 차이가 많이납니다 라면 같은 것도 우리가 유통기간은 지나도 한두 달 지나도 저희들은 먹습니다 먹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겠지만 이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유통기한 문제는 사람에서 말하는 유통기한과 섭취기한의 차이와 동일하게 꼭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먹지 못할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주치의의 판단, 보관상태에 의한 판단이니 처방한 주치의의 생각을 준용하시는게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기준일이지,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보관 상태나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리네이드는 강아지의 방광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크랜베리 추출물, 비타민C, D-만니톨 등의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쉽게 산화되거나 변질되지 않는 편이므로,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