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는 가족 구성원들의 체력과 이동 편의를 먼저 생각해서 동선을 짧게 잡는 게 좋습니다. 서울 안이라면 경복궁이나 창덕궁처럼 산책하며 볼거리가 있는 곳을 추천해요. 궁궐은 오전 일찍 가면 비교적 한산하고, 근처 국립민속박물관이나 북촌을 한 곳 정도만 이어서 둘러보면 무리하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남산서울타워처럼 전망을 보고 케이블카나 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코스도 괜찮고요. 날씨가 덥거나 비가 오면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식물원, 코엑스 아쿠아리움처럼 실내 장소를 대안으로 정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휴관이나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관 여부와 예약 필요 여부를 확인하세요. 식사는 유명한 곳 하나를 고집하기보다 이동 경로에 있는 예약 가능한 식당을 미리 잡아 두는 편이 가족 여행에서는 훨씬 여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