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투자 설계] 월 수입 220만원 / 근로소득자(4대보험) / 26세 / 여성 상담 요청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 답변자 AFPK 재무설계사 박지암입니다.

먼저 요즘 가장 힘든 20대 30대의 고민을 나눠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질문자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테고 저의 답변 또한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한다면

인생 전반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질문자분 포함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부담은 바로 물가를 기본으로 합니다.

물가는 경제성장률과 비례하여 오르는 데

대한민국이 성장하던 시기인 90년대 2000년대는 평균 5%~7%씩 경제성장과 물가가 올랐으나

현재 대한민국 물가와 경제성장률은 평균 약 2%정도로 오르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자가 가지고 있는 예금의 성장속도(약0.1~0.5%)로 보았을 때

현재 저금리인 예금은 물가속도에 뒤쳐져 점점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질문자가 예금 이외에 투자를 고려하는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경제에 투자를 하여야 하는데 이 경제에 접근하는 방법은 바로

'국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가에 속한 수많은 기업들' 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국가의 기업들이 열심히 경쟁하여 많은 돈을 벌어 기업의 가치를 올리면 국가 경제는 자연스레 올라가게 되고

이 투자 방법은 예금을 넘어 더욱 빠른 속도로 질문자의 자산을 불릴 것입니다.

지구상 주식시장에 각 국가별 시장규모입니다.

세계경제대국인 미국이 전체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약 2%정도로 전체로 따졌을 때 '신흥국'에 위치합니다.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기업들이 미국에 속해있고 미국주식시장 즉 미국의 경제에 투자한다는 것은

빠른 속도로 자산의 속도를 올릴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미국경제에 투자하는 방법은 S&P500 ETF(주식펀드)입니다.

신용평가사 S&P 가 선별한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기업 500개를 리스트로 만들어 놓는데

S&P500 ETF에 투자를 한다면 연 평균 7~15%의 속도로 성장합니다.

못하는 기업은 500위에서 밀려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은 또 500위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영원한 1등 없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 ETF부터 가장 먼저 추천을 드리는 이유는

아직 질문자는 사회초년생으로서, 투자의 지식이나 경험보다 사회경험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고,

많은 돈을 빠르게 불려서 부모님도 부양해야하는 부담감을 갖고 계십니다.

이 부담감은 늘 코인이나 개별주식으로 샀다팔았다 하며 일확의 기회를 노리다

많은 자산을 잃는 루틴을 일반인들은 반복합니다.

그래서 먼저 커다란 경제에 투자하고 공부하신 다음

이 경제를 보다 더 성장시킬 수 있는 특정산업(메타버스,4차산업 등)을 공부하시어 투자하시고

그 다음 500위 중 다음 1위가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투자하면

공격적이면서도 내공 있게,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을 겁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코인 등 세상에 많은 자산이 있습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산은 없으며

반드시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만

질문자분의 임용을 위해서 지금껏 해왔던 노력에 비하면 사실, 쉽고 어렵지 않은 영역이 투자입니다.

지금 당장 숨이 턱턱막히고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지만

한발 한발 배우며 나아가다보면 반드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로 하고 부모님 용돈 20만원, 교통비 10만원, 휴대폰 5만원, 경조사비 5만원 이렇게 지출하고 있습니다. 식비는 앱테크를 해서 기프티콘으로 먹고 싶은걸 사먹거나 기프티콘을 팔아서 그 돈으로 친구를 만나곤 합니다.

=> 별다르게 낭비되고 있는 부분은 보이지 않으며, 부모님 용돈 20만 원도 많은 건 아니라서 대체적으로 잘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줄 수 있을 만큼 조이고 있는데 돈이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한달에 180을 모아도 1년이면 2200만원 정도, 5년이 되어야 1억이 겨우 되는데 집값은 몇년만에 두배가 되고 현타가 옵니다.

=> 저축으로만 모은다면 필연적으로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시는 것 역시도 '손실 리스크'를 수반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행동으로 옮겨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모은 돈은 5천쯤 되는데(예금) 이 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을까요? 결혼은 5년 뒤 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 최대한 공격적으로 투자해서 돈을 마련하고 싶어요

=> 5년이라면 결코 긴 기간이 아니고, 결혼이라는 목적이 확실한 상태에서 어느정도 '완화적인 투자'를 해주셔야 하겠으며, 공격으로 불리고자 할 경우 원금을 잃어 결혼에 차질이 생길 수가 있으므로 유의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부모님께 받을 수 있는 게 없고 오히려 돈을 불려서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 상황이 어려워 보이지만,, 결국 느린 게 가장 빠른 법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가진 것을 지키시는 전략이 조금 더 나아 보이는 부분이며, 부모님 부양의 경우 추후 생각하셔도 그렇게 늦지는 않으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