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화가나는데 어쩌죠 ??

2021. 01. 12. 22:10

나이가 만 30세 입니다

그런데 하루하루가 너무 화가 많이 나고 주체를 못하겠어요

남들이 말을 걸어도 가끔 화가나고 ...

특정 단어를 들으면 너무 짜증이나요 ... (맛있는거 , 좋은것 ... 등등 ) 고민할만한것들을 들으면 짜증나면서 화도나요 ㅜ 치료를 받아봐야할까요 ??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태룽냥님 화가나는 것 때문에 고민인신듯합니다.

화로 인해 감정이 주체 되지 않을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해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런뒤 천천히 마음을 다독이고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평소에는 명상을 통해서 스스로 마음의 물결을 잔잔히 만드는 작업을해놓으면좋습니다.

그렇게 해도 여전히 주체가안된다면 가까우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21. 01. 1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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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태룽냥 님. 반갑습니다^^

    주체가 알 될 정도로 매일 화가 많이 나는 자신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되겠군요. 스스로 치료를 받아야 하나 할 만큼 인식하며 질문 글을 주신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이런 질문을 드리면 어떤 기분인지 탐색해봅니다.

    30세가 된 난 무엇을 이루고 싶나요?

    무엇이 이루고 싶은데 잘 안 되나요?

    하루하루가 어떤 상황이 화가 날까요?

    어떤 특정 단어를 듣게 되면 짜증 날까요?

    혹시 내가 먹지 못하는 맛있는 건가요?

    혹시 내가 갖지 못하는 좋은 무엇인가요?

    내가 고민할 만 것들은 무엇일까요?

    분노, 짜증으로 인해 내가 손해 본 적이 있었나요?

    표출하지 못해 마음의 병을 가져본 적이 있었을까요?

     

    내가 화가 나는 이유와 원인을 알지 못하는지, 설명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소유하지 못한 열등감이 축적되어 감정 분출되는 화남이 억제되다 단단해진 풍선이 여기저기 분노가 터지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입니다.

     

    나의 욕구를 알아주고 수용해주는 릴랙스(명상 등)로 몸과 마음으로 평안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님의 성별을 알 수 없지만, 만약 내 연인이나 다른 상대가 이런 감정표출을 한다면 상대가 겪어야 감정 소모, 정신적 피해가 갈수록 강화되고 상처가 되고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분노감정을 들여다보기 위한 탐색이 된다면 구심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가 왜 외부의 상황, 말, 행동에 민감하게 대응하는지 이유를 알기 위해 심리상담을 해보셔도 되고, 매일 일어난 상황을 작성해보셔서 다시 읽어보고 이때 ‘내가 왜 이랬나’라고 느낀다면 성장할 것이고, 반복해서 올라오는 감정이라면 심리치료를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태룽냥 님! 억압된 분노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감정 해소와 적절한 표현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2021. 01. 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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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완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는 마냥 부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화는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한 것을 아니라고 말하게 하고,

      나 자신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화가 나는 이유 중으로

      우리는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화가 납니다.

      배고픈 사자는 건드리지 말라는 말처럼,

      배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화를 낼 수 있는 심리적 불안 상태가 돼버립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기본욕구가 결핍되면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아지고,

      이러한 욕구 결핍이 만성화가 되면

      화를 내지 않아도 될 일에 화를 내고, 타인과 자신을 공격적으로 대합니다.

      ​여기서 배고픔은 신체적인 배고픔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칭찬과 인정, 따뜻한 관심 같은 정서적 욕구의 결핍도 배고픔에 해당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기대가 좌절될 때 화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무시당할까 두려울 때 화가 나게 됩니다.

      무시당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 때,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

      무시당하기 전 먼저 상대를 무시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화가 발생하죠.

      너무나 많이 익숙해져 버린 분노의 패턴을 바꾸는 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를 이해하고, 충분한 감정들을 느껴가며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때, 나를 힘들게 했던 화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2021. 01. 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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