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종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은 참 이기적이신것 같습니다.
이미 왜 부모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단순히 그 순간을 피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답변을 하기보다는 제가 먼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자님은 부모님의 말씀을 얼마나 따르고 계신가요?'
'혹시 질문자님은 동일한 소리를 반복적으로 듣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부모님의 말씀 중 몇가지를 따라하고 계신가요?'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답변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직 질문을 보고 그것으로 판단한 후 답변을 하게 되어 원하는 답변을 드리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드린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해보겠습니다.
부모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하신다면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나이가 있으니 이제 내 삶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는 생각은 하시고 계시다면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가 가족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서로를 보듬어 줄수 있는 것 역시 가족입니다.
그런 가족의 말이라면 일단 들어 보는게 무조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쉽지 않기 때문에 잔소리처럼 들리고 피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어찌보면 그런 생각과 행동 역시 잘못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달리 접근을 하면 또 말이 틀려질수 있습니다.
나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가족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완벽한 인간은 있을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완벽이라는 기준 역시 주관적이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얘기가 반복된다면 왜 그런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본인 스스로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자신이 있다면 가족들에게 그걸 이해시키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