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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꾀꼬리24.03.18

헤모글로빈 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나이
67
성별
여성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난치병을 판정받은것이 석달전인데 당시 헤모글로빈 수치가 2.6이던것이 수혈을 네번정도 받아서 5.7이 7.6이 8.1이 됐고 7주후인 오늘 8.7

이 나왔는데 치유가 된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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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혈로 인한 혈색소 상승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재생불량성빈혈의 치료 방법은 혈구 감소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증상이 중증이 아닌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하거나 호르몬제 등을 통한 보존적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의 경우, 주로 호르몬제, 면역억제 치료,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이 주된 치료법으로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적절한 수혈 및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치료가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는 주로 다나졸과 같은 남성호르몬이 사용되며, 부작용으로는 체중 증가, 간 기능 이상, 혈당 상승, 여드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0세 이하의 젊은 환자에게는 유전자가 일치하는 형제가 있다면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이거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면역억제 치료가 시도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물로는 항흉선글로불린과 사이클로스포린이 있으며, 치료 효과는 치료 후 6~12개월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TPO 수용체 작용제(레볼레이드)를 사용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입니다.

    재생불량성빈혈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원인이 있는 재생불량성빈혈은 수혈을 통해 혈구를 보충하면서 원인을 해결해나가는데, 작성자분께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라면 면역억제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를 고려합니다. 치료과정 중 2-3회의 골수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최종 치유판정은 치료시작 후 6개월째에 확인하기 때문에 추적검사를 하며 더 관찰이 필요해보입니다.


  •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서 수혈을 받게 되면 해당 수치가 상승하게 되지만, 헤모글로빈 수치가 교정되었다고 재생 불량성 빈혈이 완치되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