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과거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에게 침략을 많이 받았나요?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루과이는 과거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라는 2강대국 가운데에서 많은 고생을 하다가 독립을 하였다고 하더라구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가 국토가 넓은 것은 맞지만 국제 무대에서 강대국이었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우루과이는 과거 양쪽의 나라로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우루과이는 과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부터 수 차례의 침략과 영토 분쟁을 겪었습니다. 1816-1828년 아르헨티나-브라질 전쟁에서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하려 했고,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의 독립을 지지했습니다. 이 전쟁은 3년간 지속되었고, 결국 우루과이는 독립 국가로 인정받았지만, 브라질과의 영토 분쟁은 계속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브라질 제국이 포르투갈 왕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1821년 을 기해 이 땅을 점령했으며 브라질에 의해 시스플라티나라는 이름으로 합병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스플라티나 주의 주민들은 브라질의 통치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결국 33인의 동부인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의 지원을 받아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브라질 제국과 아르헨티나가 충돌해 결국 아르헨티나-브라질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 전쟁의 결과로 시스플라티나 주가 브라질로부터 독립하고, 신생국인 우루과이가 건국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 과이는 굉장히 사이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둘이 긴밀한 관계인 건 혈맹으로 묶인, 사실상 형제 국가이기 때문 입니다. 양국은 19세기까지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했다고 합니다. 1825년부터 1828년까지 시스플라티나 주의 독립선언 당시에 이 독립 문제를 놓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에 벌어진 전쟁인 아르헨티나-브라질 전쟁에서 아르헨티나가 시스플라티나 주를 대신하여 싸워줘 독립을 쟁취해준 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