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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개개비177
날씬한개개비17721.11.27

WHO 에서 누 변이종의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바꾼 이유가 뭔가요?

오늘 아침 나절 신규 변이종에 대한 뉴스를 보던 중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바꾼다는 이야기를 보게 됐습니다.

코로나 변이종에 대한 이름은 그리스 문자 순서로 정해진다고 들었습니다만,

갑자기 누에서 오미크론이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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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27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WHO에서 지정하는 신규 변이바이러스 이름은 그리스 문자어를 대상으로 하나 꼭 그 순서를 지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Nu를 예측하였으나 Xi를 건너뛰고 omicron이 되었다는 사실만 알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WHO는 오미크론이 2021년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1년 11월 24일 보고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지정했다.[1][2][3]

    오미크론은 그리스 문자 알파벳 열다섯번째 글자다. 당초 13번째 글자인 뉴(ν) 변이로 명명될 것을 예상했으나 WHO는 오미크론(ο)을 택했다.

    변이는 알파벳 순서로 이름을 붙인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5257029


  •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한동안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견 지역 이름을 따서 ‘영국발 변이’ 등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지역 이름을 붙여 부르면 특정 지역에 낙인이 찍히거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난 5월 그리스 알파벳을 순서대로 붙여 이름을 짓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12번째 글자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이번 변이는 13번째 글자 ‘뉴’(ν)를 사용하리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세계보건기구는 이번에 ‘뉴’, 그리고 ‘뉴’ 다음 글자인 ‘크시’(ξ)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새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뉴는 영어 ‘뉴’(new)와 혼동되기 쉽기 때문이며 (영어로 표기하면 시(xi)가 되는) 크시는 흔하게 성씨로 쓰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며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은 아프리카에서 발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아공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이 나올때마다 로마자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고 있으며 이번 변이는 13번째 순서로 뉴(v)가 될 차례였으나 이전 변이와 발음 및 표기상의 혼동을 막기 위해 그 다음 순서인 오미크론(o)으로 명명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확산 속도가 빠르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치명률, 중증화율의 경우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델타변이보다 더 많은 변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백신이 이 변이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으며, 여전히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백신 제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추어 변형 백신을 생산해 낼 계획이며 현재 접종중인 백신의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이 면역력을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금일 YTN 기사 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애초 전문가들은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에 따라 이름을 짓는 관행에 따라 12번째 글자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새 변이 이름이 13번째 글자인 '뉴'(ν)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WHO는 예상과 달리 '뉴'와 그다음 글자인 '크시'(ξ)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낙점했습니다.

    이처럼 WHO가 관행을 깨자 '크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이름인 'Xi'와 공교롭게 철자가 같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뉴'는 새롭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뉴'(new)와 거의 같은 발음이다 보니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뉴가 새로운 변종으로 혼동할 수 있다"며 "낙인을 피하려고 지명이나 사람 이름, 동물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명명 규칙을 따라 흔한 성씨인 '시(Xi)'를 쓰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밝혀진 부분이 없습니다.

    다양한 추측이 있는 와중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기사들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WHO에서 정식명칭을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매체에서 이번 변이는 누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그러나 WHO에서는 뉴/누를 건너뛰고 그리스문자 오미크론을 체택한 것입니다.

    3. 아무래도 뉴/누는 발음상 혼동이 생길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원래 한두개 건너뛰는 경우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아래는 이번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정하는 방식에 대한 기사내용의 발췌입니다.

    변이라는 명칭이 순서상 유력해 매체에선 이걸로 예상해 불렀지만 WHO에선 뉴(ν/Nu)와 크시(ξ/Xi)를 건너 뛴 오미크론(ο/Omicron)으로 명명했다. '뉴'는 'New'와 발음이 같은지라 의미상 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크시'는 영문 표기인 'Xi'가 영문 표기가 같은 중국의 시진핑에 대한 낙인으로 비칠 수 있기에 건너뛴 것으로 보인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who에서 누와 자이를 건너뛰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누는 뉴랑 발음이 비슷하다고 그런것 같다고 알려져는 있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릅니다.


  • 안녕하세요. 정승우 약사입니다.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숙주세포에 들어가 복제를 통해 증식을 하게 됩니다.

    이 복제과정에서 동일하게 복제되는게 아닌 조금씩 변이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게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우려변이로 지정된 변이형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으로 총 5가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델타변이가 가장 전염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오미크론이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32개로 델타변이보다 2배 더 많이 돌연변이가 생겨난 형태이기 때문에 더욱 전염력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개발 제약회사들 모두 이러한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누변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명칭이 정해지기 전에 언론이나 연구기관에서 예측한 이름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변경된 것은 아닙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