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국명이 왜 '튀르키예'로 바뀌었나요?
튀르키예에 지진이 일어나고 나서야 튀르키예가 옛 터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왜 터키의 국가 명이 바뀌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터키는 영어 단어 터키(turkey)가 터키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칠면조를 가리키는 데다 겁쟁이 또는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영어 국호로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튀르기예는 용감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국호를 변경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어식 표기 터키는 칠면조 단어와 동일해, '겁쟁이'란 이미지가 튀르키에 사람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이미지 였습니다.
그래도 자국에서 ㅆ는 이름 그대로 튀르키에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튀르키에는 '용감한 민족'이라는 뜻이다.
튀르키예는 ‘튀르크인의 땅’이라는 말이며,
튀르크는 ‘용감한’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튀르키예는 용감한 민족, 튀르크인의 땅이 되겠지요.
영어로 터키(Turkey)는 칠면조를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겁쟁이라는 의미로도 통용되고 있어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명을 튀르키예로 바꾸었으며,
2022년 7월 1일 유엔의 정식 승인을 받은 후부터
공식문서에 튀르키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코트라의 자료에 따르면 터키-> 튀르키예의 영어국명 전환은 국가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첫째, 국명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영어 단어 ‘터키(turkey)’는 칠면조를 뜻한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 튀르키예에서는 기존 국명 터키가 추수감사절 식사와 기독교 문화를 연상시킨다는 부정적 여론이 있었다. 또한 ‘터키(turkey)’는 미국 속어로 어리석은 사람을 지칭하기도 해, 터키라는 국명의 어원으로 용감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 ‘튀르크’와는 배치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담고 있다.
둘째, 정치적 배경이 있다는 것이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003년 이후 19년간 총리 등을 거쳐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자국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체감 경기가 하락함에 따라 정권교체 여론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주요 외신은 내년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당 정의개발당(AKP)이 민족주의 성향 유권자들의 표를 확보하기 위해 국명 변경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녕하세요. 신두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터키는 칠면조라는 뜻도 있지요.
그래서 터키내에서는 그것이 국가의 이미지에 좋지 못하다는 여론이 항상 있어왔고, 이번에 튀르키예라고 바꾸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터키는 국가명을 "튀르키예 공화국"이라고 합니다. 이는 1923년 10월 29일 터키 공화국이 선포된 후부터 사용되어 온 공식 명칭입니다. 이전에는 오스만 제국으로 불렸습니다. "튀르키예"라는 말은 터키어로 "투르크(Türk)"라는 뜻으로, 이는 터키의 주요 민족인 투르크족에 기인한 이름입니다.
안녕하세요. 트루크 (Turk)는 터키 지방에 거주한 민족을 가리키는 용어였습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터키 지방의 다양한 민족들이 오스만 제국의 속국으로 편입되면서 이들을 일컫는 용어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면서 터키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터키 공화국이 세워졌을 때, 이들은 자신들의 나라 이름을 '트루크'가 아닌 '터키'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결정되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현대적이고 고유한 국가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터키 공화국의 선도자인 케말 패샤는 터키 공화국의 발전에 맞추어 고유한 터키어를 기반으로 한 터키 국가의 탄생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1923년에 터키 공화국이 세워진 이후로부터, '터키'는 이 나라의 공식 국가 이름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본래 국명인 터키는 '바보', '칠면조' 등을 의미하는 용어여서 국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이에 따라 정식으로 국호를 튀르키예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바뀌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터키정부는 2021년 연말부터 국호인 터키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기존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를 뜻하고 칠면조는 속어로 상대를 얕잡아보는 의미로 겁쟁이를 칭하는 말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