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왜 튀르키예로 국가명을 바꾸었나요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뉴스에서 보니 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꾸었네요. 혹시 바꾸게 된 계기가 있는 것인가요. 튀르키예의 뜻이 궁금하고
예전의 오스만 투르크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국가명을 바꾼 것인지 어떤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터키는 2011년 말 부터 국호인 터키를 터키인의 땅 을 의미하는 튀르키계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터키가 영어로 칠면조를 뜻하고 칠면조는 속어로 상대를 얕잡아보는 의미로 겁쟁이를 칭하는 말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터키란 이름은 영어식으로 명칭인 Turkey에서 유래되었지만 현지인들 자체는 튀르키또는 튀르키예 라고 평상시에 부른다고 합니다. 터키의 국명이였던 튀르크 뜻은 강한고 용감한 이란 의미를 띄고 있으며 아이러니 하게도 영어식으로인 Trukey는 칠면조라는 뜻으로 해석되며 겁쟁이 패배자라는 속어로도 쓰여진다 합니다.
공식적인 이름이 변경된 이유도 앞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튀르키예라는 우리나라의 문화,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을 해주는 단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 밝혔는데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칠면조,패배자 라는 안좋은 이미지를 구축해내는 뜻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21년 3월 18일, 터키 국회는 1923년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 100년 만에 국호를 'Türkiye Cumhuriyeti'에서 'Türkiye'로 간소화하였습니다. 이는 국회에서 터키 대통령 레프트 셰프초크와 케말리 에르도안의 제안을 받아들인 결정입니다.
이번 국호 변경은 터키의 국제적 이미지와 경제 상황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에는 Türkiye Cumhuriyeti라는 긴 국호가 있어서, 이를 간소화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Türkiye'라는 단어는 터키어로 '투르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터키예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터키의 투르크 문화와 역사를 계승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