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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큰고래296
핫한큰고래29621.05.18
무기력함이 우울증이랑 같은건가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몸에 힘도 없고 피곤한 상태입니다. 길에서 노래를 들으며 걸을 때도 노래 한곡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아무 생각없이 걷게 됩니다. 날씨가 좋아도 비 오는 날 처럼 우울하고 집에 도착 했을 때에 그 공허함이 저를 삼킵니다.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싶은데 찾을 힘도 없네요.. 제가 우울증일까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우울증을 판단하기느 ㄴ어렵지만

    불안하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홍세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무기력감이 우울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쓰신 내용을 보아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언가 집중할만한 것이 필요하며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가 삶에도 필요합니다.

    스스로 찾기 어렵다면 친구분들의 도움을 받으시고 그마저도 어렵다면 상담이나 진료를 통해서 치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칫 때를 놓치면 더 심각한 단계로 발전 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적극적인 극복 의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네…. 좀 그런 상태가 지속이 되었다면 우울증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에 의해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오랜 시간 축적되어 삶의 태도로 인해서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작성자님의 글을 보면 지금의 상태를 표현해주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차 이렇게 글을 남긴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과 다르게 ‘이런 우울 상태이니 벗어나고 싶다’ 가 보통이죠. 그럼 작성자님과 차이는 어디서 온 걸 까요?

    자신이 원하는 경우가 그래요. 벗어날 생각조차 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라면 필요에 의해서 우울감이 생긴 거라 보시면 됩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한마디로 몸이 작성자님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울이라는 것이 신체적 호르몬의 변화로도 오기도 합니다. 이 말은 어떤 의지로서 오는 일도 있지만 반대로 작성자님의 통제에서 벗어난 무언가로 인해 오기도 한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고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번아웃 되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겁니다. 단, 이 휴식이 충전을 위한 휴식이지 방전을 위한 휴식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무기력하게 있어 할 수 있는 것조차 전부 내려놓으면 방전이 됩니다. 방전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 듯 우울감에서 젖어 들어 벗어나기 힘들어져요.

    그럼 충전을 위한 휴식이 무엇인지 비교해가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입맛이 없다

    방전 = 밥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안 먹거나, 적게 먹는다. 혹은 과식을 한다.

    충전 =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했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억지로라도 먹는다. 혹은 더 먹었다면 줄인다.

    방전 = 영양 상태의 부실 속에 계속 잔다.

    충전 = 충분한 영양, 위생 상태 확보 후 잠을 청한다.

    *방전은 자면 잘 수록 피로가 쌓이고, 충전은 개운함을 느낍니다. 근데 잘 먹고 많이 잤는데 몸이 더 축난다? 그럼 더 자세요. 아셨죠? 몸살이 나기도 합니다. 잘 먹고 개운하고 힘이 좀 나서 뭔가 좀 해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 까지 그냥 쉬세요.

    • 관계

    방전 = 만나기 싫은데 힘겹게 만난다.

    충전 = 만나기 싫으면 안 만난다.

    * 소중하지 않은 친구를 만나는 상황이라면 그 이유만으로 만날 필요가 없고, 소중한 친구라도 지금의 상황을 이해 못 해준다면 소중한 사람인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볼 사이라 생각됩니다.

    방전 = 꼭 해야 할 일만 하기.

    충전 = 미리 조금씩 하기.

    * 꼭 해야 할 일만 하게 되면 압박감이 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일을 덜어내면 여유가 생기고 쉴 수 있다는 안정감이 옵니다. 그것만으로 충전이 돼요. 그러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하세요.

    지금까지 충분한 휴식을 말씀드렸는데 다른 것들은 조금씩 작성자님이 추가하거나 변형하시면 됩니다.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인지구조를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라. 가까운 심리상담소나, 전화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우울이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다만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질 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건 반대의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기쁘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아시겠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한 걸음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기 보다는, 질문자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보시기 바랍니다. 조급함 보다는 어떤것을 해야할지 해결책이 없는 경우에는 우선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명상을 들으면서 자신을 갈고 닦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