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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어치137
지혜로운어치13721.08.13

상대방의 심리가 알고 싶고, 나아질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한달반정도 계속 카톡이랑 통화하다가 어느순간 대화주고받는 도중에 안읽씹상태로 되어서 연락이 안된지 한달정도 되어가요... 안읽씹한 상대의 심리랑 이 상황이 계속 신경쓰여서 집중 못하고 우울감도 오는 저는 어떻게해야 훌훌 털수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분의 정확한 심정은 알수가 없으나

    답장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안읽씹 상태로 답장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저런…. 어떤 특정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연락이 끊긴 상황에 우울감이 왔다는 이야기군요.

    그 특정한 사람이 선생님에게는 특별한 사람 혹은 특별했으면 했던 사람 이었나 보네요. 아마 대부분 사람이 선생님처럼 속상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선생님은 혹시 예전 초등학교 동성 친구와 연락을 하고 계시는가요? 자, 상상을 해보시고 스스로 답변을 해보세요. 두 달 전에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성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지내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한두 달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친구가 어떻게 지내왔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았습니다. 선생님은 그 친구에게 아무런 궁금증도 없습니다. 연락을 매일 같이 의무적으로 할 수 있나요? 할 필요가 서로에게 있을까요?

    만약 이성이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똑같은 상황이에요. 연락을 의무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조금은 상대방의 심리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나요?

    이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조금 이야기를 해볼게요. 말하기에 앞서 선생님이 그 특정 사람에게 특별한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안 읽고 무시의 상황에서 우울감이 왔다는 것은 다시 읽고 예전처럼 자주 연락을 취한다면 사라질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럼 그 특정 사람도 선생님이 특별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야겠죠. 선생님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전략이 있나요? 이 전략은 선생님이 상황을 가장 잘 아니 선생님이 전략을 짜야 합니다. 전략이 있다면 행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반응을 보고 다시 전략을 짜고 행해 보는 겁니다. 그럼 두 가지 경우가 나오겠죠. 그 특정 사람이 선생님을 특별히 여겨 다시 자주 연락을 하던가. 선생님이 전략이 더는 없어서 행할 것이 없는 상황이요.

    전자라면 원인이 사라졌으니 우울감은 사라졌을 것이고, 후자면 다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 전략을 구사하고 전략이 전혀 없어서 우울감이 온 상황이라고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제 훌훌 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무언가 아쉽겠죠. 손을 피면 되는데 움켜쥐고 있는 상황이네요. 속상합니다. 방법도 없고 하루, 이틀, 1주일 1달 계속 우울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시간이 더 지나 3개월 6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붙잡고 있어요. 식욕이 떨어지거나 식욕이 왕성해져서 체중에도 변화가 오고, 일하고 있다면 직장도 그만두었습니다. 학교에 다녔다면 성적은 바닥이고, 국가고시 준비 중이라면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만약 선생님이라면 저렇게 점점 삶이 피폐해지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그 특정 사람은 그런 선생님을 보고 없던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할까요?

    다시 이어서 이야기를 마저 해볼게요.

    1년이 지나 2년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쥐고 있어요. 그 특정사람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며 복수까지 타오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니 아주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난 선생님은 밤늦게까지 불면증에 시달리다 잠이 듭니다. 컨디션이 엉망인 상태로 오후 늦게 일어나 세면대에 있는 거울을 바라봅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비난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때…. 2년 전 그 사람에게 확실하게 내 마음을 말하고 마침표를 찍었다면……. 그 사람이 내 글을 안 읽어 불확실함을 내가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서 확실하게 끝마쳤다면…. 내가 그 사람에게 마침표를 던지도록 내가 행동했더라면…. 아니…. 인터넷 글에 상담했던 그때, 내가 마침표를 찍었다면...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는 만약이라는 소설을 써 봤어요.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거의 없어요. 우리 인간의 뇌는 고통을 피하려 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그러나 혹시나, 나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1개월, 2개월, 체중이 줄 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 같은 마음이 든다면,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는 것은 선생님입니다. 결국 선생님이 손을 펴야 하는 이유를 찾고 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울함이 결코 나쁜 감정이 아니에요.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자체만으로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굽어살핌이 있도록 기도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대가 연락을 피하거나 할 경우 그 사람과의 대화를 끊으려고 합니다.

    너무 연락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마시고

    필요시에 혹은 꼭 할 대화만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하시면서 상대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대방의 카톡이나 연락이 되지 않는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수있습니다.

    일이 바쁘다거나 혹은 카톡을 볼수없는 상황이 왔을수도 있습니다.

    이런것들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는것은 좋지 않기에 가능하면 생각을 털어보는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요즘 바쁘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가는 것이 좋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