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관관계나 다른 것들 다 괜찮은데 자꾸 눈물을 흘릴까요?
요즘 생활하면서 인관관계나 부모님 관계나 다른 것들 모두 괜찮습니다.근데 제목처럼 집에서 생활하던 중에 자꾸만 무의식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눈물이 나오다보니 빈사적으로 울게도 되고요.울 이유가 없는데 우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God 코코아 님 반갑습니다!
인간관계, 부모 관계 역시 원만하다고 여기지만 집에서 생활할 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면서 울게 되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다는 것은 ‘내가 모르는 나’를 찾아보려는 의지가 생겼음을 지지합니다.
집에서 무엇을 할 때 눈물이 나오나요. 어떤 상황을 보게 되면 눈물이 나오나요.
먼저 감정을 안정시키는 방법 중 나비포옹법으로 두 팔을 가슴에 교차시킨 상태에서 살짝 두드려주시면서 "괜찮아 잘하고 있어!“ 토닥토닥 10~15회 정도 두드려줍니다.
우리에게는 4개의 창문(마음의 창)이 있습니다.
조하리의 창에는 나와 대인관계에서 내가 어떤 상태에 처해있는지를 보여주고, 어떤 성향을 개선하면 좋은지를 보여주는데 유용한 분석 틀이자 심리 이론입니다.
열린 창-자신이 아는 부분과 다른 사람이 아는 부분
숨겨진 창-자신이 아는 부분과 다른 사람이 모르는 부분
보이지 않는 창-자신이 모르는 부분과 다른 사람이 아는 부분
미지의 창-자신이 모르는 부분과 다른 사람이 모르는 부분
나는 어느 쪽(창)에 속하는지 탐색해봅니다. 각 창의 크기는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타인을 이해하기 전 내가 해야 할 일은 나자신을 먼저 이해하는 것입니다.
나자신을 안 후에 더욱 나은 나를 위해 창의 크기를 조금씩 조절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궁금증으로 내가 나를 이해하고 찾으려면 1~2회 상담을 받으셔도 나자신(눈물의 의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무의식적으로 차단된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증상이 나를 알아주길 원하는 모르는 내가 원만히 지내는 나에게 보내는 신호입니다. 나는 관계가 원만하다고 하지만, 내가 모르는 어떤 나를 찾아보게 된다면 눈물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년기, 청소년기에 내가 알아주지 못하거나 안 해준 묻힌 감정을 깨워 만납니다. 자기셀프!!
'아하' 질문이 나를 이해하고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회기 되길 소망해봅니다.
God코코아 님! 내 눈물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내가 모르는 나를 찾아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gyuzzang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눈물은 감정의 반응입니다. 님께서 이유가 없으시다고 하지만 그만한 사정이 있기에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단지 눈물흘릴 상황이 아닌데 눈물이 나서 당황되거나 할 수는 있죠.
집에서 생활하다 눈물이 난다고 하였는데, 어떤 순간이나 어떤 생각이 들때인지 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그런 반응을 하였는지도 스스로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람은 매순간 의식하지 않지만 흘러가듯 많은 사고과정을 합니다. 그런 사고과정 중에 그만한 사정이 있을 수 있죠.
다른 경우가 평소 자기 감정에 대해 무감각한 삶이였다면, 그런 삶이 지속되어오다 어떤 계기(사건)로 인하여 더 이상 감정에 대한 무감각한 반응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아 님 사례처럼 갑작스레 감정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자신을 잘 살펴봐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자신의 감정과 원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