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느린게 훨씬 우리나라에 오래머물러있으니 더 위험합니다.

2.마이삭이 바비보다 훨씬 강하고 경로는 부산바다를 비껴서 동해로가는 2003년 매미와 비슷한 경로입니다.

서귀포바다에서 935hpa 49m 부산바다에서 940hpa~945hpa 47m~45m입니다. 순간최대풍속은 60m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1일 오후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 상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생한 이 태풍은 서서히 북진해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오후 3시께는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 접근한다.

오는 2일까지 서귀포에 머문 이 태풍은 계속 북진해 오는 3일 오전 부산을 관통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청진 남남동쪽을 거쳐 오는 4일 오전 완전히 한반도를 빠져나간다.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 169km/h(초속 47m/s), 강풍반경 380km(서남서 약 270km), 이동속도 21km로

강도가 매우 센 고강도 태풍이다. 앞서 온 8호 태풍 ‘장미’보다 세력이 크다.

특히 부산을 관통하는 오는 3일 그 위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 영남지역은 안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 접근으로 이날 전국이 흐리고 바람이 불 전망이다. 가장 먼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전남 등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다..

한편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끝"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