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이미지
반려동물 건강반려동물
양털아빠
양털아빠23.01.15
꼬리에 혹이 생겼습니다. 악성인지 아닌지 하는 검사들은 무엇이 있나요?
나이
9
성별
수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페르시안 친칠라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저희 양털이 꼬리에 혹이생겼는데, 이게 악성이라서 수술을 해야하는지 확인하는 검사가 무엇이 있나요? 꼬리 혹제거는 무조건 단미로 진행할까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우선 가장 비용이 저렴하게 검사하는 경우는 FNA(fine needle aspiration)이라는 검사법이 있습니다.

    해석 그대로 바늘을 찔러서 종괴조직을 흡인 후에 바늘 구멍으로 나오는 것을 슬라이드글라스에 옯겨서 보는법이죠.

    그런데 정확도는 높지는 않습니다. 높아봐야 50%미만입니다. 그래도 거기서 세포를 봤을 때 악성소견이 나온다면 유의미한 진단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여건이 되신다면 꼬리에 종괴가 있으니 혹시나 전이나 침습을 더 영상학적으로 보신다면 CT촬영을 하고 침습이 있는 경우 항암치료 시도 해볼 수 있고 없다면 제거해버리면 됩니다.

    그후 글쓴이분께서 수술을 원하시는 경우 혹을 뗴어내고 진단학적으로 가장 정확한 것은 조직검사이기에 조직검사를 병원에서 의뢰해서 세포성상이나 혹시나 악성세포의 여부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악,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바늘로 종괴를 찔러 세포를 일부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검경하는 세침흡인검사를 일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나

    정확도는 30% 정도 됩니다.

    때문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회 이상 검사를 함으로서 확률을 높이는것이 교과서적인 정석이지요.

    이외에 일부 종괴병변만 떼어내서 직접 조직 검사를 보내는 방법이 있으며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만약 악성인 경우 세침흡인검사건, 조직검사건 시간 흐름에 따라 전이의 가능성은 하루가 지나면 하루만큼 늘어나서 환자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의 가치를 높게 둔다면 바로 단미하여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는 보호자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