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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정직한그늘나비11219.08.10
루트스탁을 사용하기엔 진입장벽이 꽤 높습니다. 개선의 여지가 없을까요?

루트스탁을 사용하기 위해선 전용지갑을 설치하고 일정 수량 이상을 예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모두 비용이 소요되므로 처음 루트스탁을 접하는 이용자는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좀더 간단히 루트스탁을 이용할 수 있게 개선의 여지는 없을까요?

  • RBTC는 비트코인에 페깅되어 있는 사이드 토큰이므로 그 가격이 약 1380만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루트스탁 사이드 체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RBTC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데 이것을 거래소에서 구입하여 RSK 지갑으로 보내기 위해서 지불해야할 거래 수수료나 출금 수수료가 부담이 되어 RSK가 제대로 활성화 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루트스탁이 비트코인의 사이드 체인인 이상 RBTC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루트스탁의 목적 자체가 비트코인이 동결되면서 발행된 사이드 토큰인 RBTC를 통해 빠른 거래 처리 속도,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의 지원 등의 장점을 취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루트스탁 자체에서 외부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낮은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고 RBTC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 역시도 문제가 있는 것이 RBTC 자체의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암호화폐를 RBTC로 바꿔 루트스탁 사이드 체인을 이용한 후 원하는 가격에 다시 다른 코인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렴한 수수료로 이더리움과 RBTC를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도 RBTC의 경우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이더리움으로 바꾸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루트스탁은 애초에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사이드 체인이라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이드 체인에서 RBTC를 발행한들 누구도 그것을 비트코인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제 생각에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루트스탁 측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수수료용 토큰을 추가적으로 발행하는 것은 RBTC의 활용성을 떨어뜨리고 루트스탁의 병합 채굴에 비트코인의 마이닝 노드들의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고, 액면 분할을 하게 되면 비트코인과의 페깅이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있어서 이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