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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순환출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합법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순환출자는 기업집단 내에서 계열사들이 서로의 주식을 보유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이 b기업에, b기업이 c기업에, c기업이 다시 a기업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3개 이상의 회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1970~80년대 한국의 고도성장기에 재벌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발달한 형태입니다.순환출자의 장점으로는 계열사 간 업무와 기술 제휴 강화, 자금 조달 용이성, 경영권 방어 등이 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가공자본 형성을 통한 지배구조 왜곡, 실질 소유권을 초과하는 의결권 행사 등이 지적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신규 순환출자가 금지되고 있으며,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의결권을 제한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경제 / 경제용어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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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8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왜 주가는 8%대 급락을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전력이 작년에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200조원이 넘는 부채와 34조원대의 누적 영업적자가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가 문제와 관련된 갈등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한전의 재무 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는 정부 정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불확실성이 큽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는 것도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시장은 한전의 장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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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금리가 2%대인데 왜 대출금리는 안떨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금리가 기준금리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 외에도 시장금리,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 리스크 프리미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합니다.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은행들이 대출 위험을 더 높게 평가하여 리스크 프리미엄을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은행들은 수익성 유지를 위해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금금리는 빠르게 낮추면서 대출금리는 천천히 낮추는 방식으로 이자마진을 확보하려 합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들에게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실제 인하 속도는 은행들의 경영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 / 대출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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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만기되는 예금을 어디다 둬야할지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금리 하락 추세를 고려할 때, 안쩐하면써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채나 우량 회사채와 같은 채권 상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수단입니다. 또한, 금리 연동형 저축 상품이나 물가연동국채(tips)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다만, 모든 자금을 한 곳에 투자하기보다는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는 안전한 예금이나 적금에 유지하고, 나머지는 채권이나 금리 연동형 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므로, 필요하다면 전문 재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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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제가 봐야할 신문 리스트 공유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전 세계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의 주요 신문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경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가 대표적이며, 영국에서는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텔레그래프를 추천합니다. 유럽 대륙에서는 독일의 디 벨트, 프랑스의 르몽드를 살펴볼 만합니다.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인민일보, 환구시보,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이 주요 언론사입니다. 국제적 시각을 위해 이코노미스트, BBC 뉴스, CNN 등의 글로벌 미디어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를 읽으면 세계 각국의 관점과 이슈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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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엔화가 크게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본 엔화의 최근 강세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와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미일 간 금리 격차 축소 예상에 기인합니다. 일본은행은 2025년 중 기준금리를 0.5%에서 0.7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엔화의 상승 추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달러 강세를 초래할 수 있고,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도 엔화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제 성장 둔화와 실질소득 증가율 제한도 엔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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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뉴질랜드의 경제는 관광업 외에도 농업과 축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낙농업이 발달하여 전체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며, 유제품 수출은 전 세계 유제품 교역량의 30%에 이릅니다. 또한 키위, 사과, 포도 등의 과일 생산과 수출도 활발하며, 양모와 양고기 생산은 세계 3위를 차지합니다.수산업과 임업도 뉴질랜드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배타적 경제수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임산물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10%를 차지합니다. 가공식품 제조업 역시 GDP의 약 5%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뉴질랜드 수출의 약 1/3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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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작년부터 현재까지 대부분의 국민들이 소비를 줄인다는데 왜 실제 통계에서는 높게 나오고 견조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소비 통계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소득 계층 간 격차 때문입니다. 저소득츠은 경제적 압박으로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중상위 소득층의 소비는 여전히 견조한 편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가격이 낮은 대체재를 선택하거나 할인점을 이용하는 등 소비 방식을 변경하고 있어 전체적인 소비 금액은 유지되고 있습니다.한편, 식품 시장의 경우 2024년 미국 식품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자상거래 식품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전체적인 소비 통계를 견조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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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인이나 증시가 많이 내려가고 있음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코인과 증시의 하락세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격한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재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대응 방안으로는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정기적인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건전한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면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 투자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냉정함을 유지하고 감정적인 결정을 피하며,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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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가 가능한 적금이라는것이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절세에 도움이 되는 적금 상품으로는 비과세종합저축이 대표적입니다. 이 상품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겨우 1인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반 과세 상품의 경우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 반면, 비과세종합저축은 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또한 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절세에 도움이 되는 상품입니다. ISA는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한 금융소득과 투자손실을 상계한 후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며, 초과 소득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합니다. 이러한 절세형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경제 / 예금·적금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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