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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거처를 옮겨다니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sp. 길고양이는 보통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거처를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성, 생존본능 때문이에요. 고양이는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고양이나 사람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장소를 찾아 이동합니다. 또 길고양이는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곳이나 위험한 곳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길고양이의 새끼들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어미 고양이와 분리되고 각자의 영역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고양이의 번식을 위한 본능이기도 하고, 새끼 고양이들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길고양이가 거처를 옮겨다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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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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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된 아기 고양이가 잘 울지를 않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마다 울음이 적은 고양이가 있고 많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만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잔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동물입니다. 혼자서 사냥하며 살아가므로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울음소리는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되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가 고프거나, 놀아달라거나, 화장실이 더러워서 등의 요구사항이 있을 때, 스트레스나 행복하거나 질병 혹은 통증이 있을 때 울 수 있습니다. 평소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괜찮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울지 않는다고 해서 꼭 아픈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종류가 다양하고,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양이의 울음소리만으로 고양이의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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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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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이된 강아지 건강검진 종류와 기간은?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도 항체가가 떨어진다면 부스팅을 해주시는 것이 좋긴 하나 대부분 그렇게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광견병 말고도 3살 이후부터 신장이나 심장 혹은 다른 신체검사나 혈액검사 등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8세 이상부터는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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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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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간식을 고양이가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한두 번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나 자주 먹게 되면, 고양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개 간식을 먹으면, 타우린이 부족하거나, 단백질이 낮거나, 탄수화물이 많거나, 지방이 높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 간식이 고양이의 주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간식으로 가끔 한두번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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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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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각막괴사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나이가 16살이라고 하셨는데요 고령의 고양이도 적절한 검사와 준비를 통해 안전하게 마취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막괴사증은 자연적으로 딱지가 떨어지고 각막이 회복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그렇게 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통해 괴사된 각막을 제거하고 정상각막과 결막을 이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각막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눈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의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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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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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 요즘 들어서 자꾸 사료를 안 먹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네. 식욕이 감소하는 원인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 통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 감소하고, 혹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던지, 중성화를 하지 않는 암컷 강아지의 경우 발정기 때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식욕뿐만 아니라 활력도 감소하였는지, 혹은 수면시간도 늘었는지, 설사나 구토는 안하시는지 지켜봐주시고,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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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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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원래 옷을 입는 걸 엄청 싫어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옷 입는 것을 싫어합니다. 야생의 강아지는 이미 털이라는, 사람에게는 없는 수북한 털이 있으니 옷을 입지 않고 계절마다 털의 두께를 변화시키며 체온을 조절해갑니다. 사람은 동물처럼 털의 두께를 조절하지 않으니 계절에 따라 옷의 두께를 결정하고 입는 것이죠. 원래 입지 않았던 것이니 아마 어색해서 싫어할 수 있습니다. 또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예민하기 떄문에 옷이 닿는 촉감이라던지 옷 때문에 통풍도 안되는 여러가지 점들 떄문에, 강아지는 옷입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추운 계절에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산책시에는 잠깐 옷을 입혀주시고, 옷을 잘 입었을 떄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을 잘 해주신다면 옷 입는 것을 덜 거부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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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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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부모로부터 떨어져 분양시키려 할 때 생후 어느 정도부터가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를 분양받기 좋은 시기는 생후 8주 ~ 10주 사이 입니다. 이 시기에는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하고,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합니다. 그보다 더 일찍 분양받으면 강아지의 건강이나 정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시기 이후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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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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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산책을 하고 집으로 안 들어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교정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일주일에 산책 횟수를 늘려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자주 나가주셔야 강아지도 평소 에너지도 풀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니 다시 집에 들어가는 것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자주 나가주세요. 짧게 여러번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너무 오래 나가시는 것보다요. 집에서 놀이를 많이 해주시거나 산책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간식 등을 주게 되면 산책 끝나고 집에 가면 좋은 것이 있구나 하고 인지하게 되어 더 잘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산책 시간과 횟수를 늘려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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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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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아지에게 닭고기를 먹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닭고기는 좋은 단백질입니다. 양념 안하시고 익혀서 주신다면 괜찮습니다. 대신 닭고기는 간식이죠. 사료량의 10%만 주시면 됩니다. 좋은 단백질이니 많이 주시는 것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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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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