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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한자 그 자체에 뜻이 있습니다. 일란(하나의 수정란), 이란(두 개의 수정란)의 뜻을 인지해보세요. 일란성 쌍둥이는 원래 한 명으로 태어날 수정란이 모종의 이유로 둘 로 분리되어 결과적으로 수정란이 2개가 되는 경우입니다. 이 때문에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적 특징이 매우 비슷하지요. 일반적으로 거울같은 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를 말합니다.이와 달리, 이란성 쌍둥이는 애당초 난자가 2개 이상 배란되어, 각각 난자가 모두 수정되어 생기는 쌍둥이입니다. 다른 난자, 다른 정자에서 유래한 만큼 향후 출산시기는 동일하나, 실제로는 유전적인 차이가 일란성 만큼 동일하진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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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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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후 착상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배란주기와 달리 착상은 거의 모든 포유동물이 유사한 편입니다. 대부분 배란 후 빠르면 열흘, 길면 20일 정도로, 평균 2주정도 내외로 착상이 되며, 착상 자체는 강아지와 사람이 거의 소요시간이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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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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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는 유산균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유산균은 식이섬유를 보다 잘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사람은 스스로 식이섬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지만 유산균은 이 식이섬유를 분해해 자신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산균이 장내에서 번식해 유해하거나, 유해성이 향후 초래될 수 있는 장내세균의 번식을 억압하고, 유산균이 보다 우세한 세균총이 되도록 도와주지요. 또, 이와 별도로 식이섬유는 그 자체로도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해 장내용물이 수분기를 충분히 머금도록 도와, 향후 대변이 단단하지 않고 무르게 나오게 도와줘 배변 활동이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즉, 식이섬유는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 기능을 도움과 동시에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이 장에서 번식 및 분포하는 것을 보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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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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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된영양소는 어디에서 흡수를 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보통 소장에서 대부분의 소화된 영양소가 흡수됩니다. 소장은 융털이라는 구조로 되어있어, 표면적이 매우 넓고 이 융털 사이에 장샘이 존재합니다. 장샘은 장액을 분비함과 동시에 수많은 모세혈관과 림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많은 모세혈관을 통해서는 당분과 아미노산이, 그리고 림프관을 통해서는 지용성 영양소가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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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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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이란 어디에 있는 동맥이고 어떤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관상동맥은 마치 심장을 관처럼 싸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며, 주 기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줍니다. 심장은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펌프임과 동시에, 자신 역시 혈액을 공급받아야 기능할 수 있는 생명기관입니다. 특히 이 관상동맥은 심근의 활성에 필수적이며, 관상동맥에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심근경색이 속발해 급사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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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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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손톱, 발톱은 잘라도 왜 안아픈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통증을 느끼는 건 신경조직이 변화를 인지하고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뇌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손톱이나 발톱은 피부세포가 아닌, 피부세포에서 분비하고 남은 섬유(케라틴)이거나, 죽은 피부가 쌓이면서 축적된 단순한 '섬유'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 자체를 절단한다고 크게 통증을 느끼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손톱이나 발톱을 너무 짧게 깎다보면 손톱이나 발톱이 아닌 이 신경가닥을 약간 스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문에 전기신호가 발생해 뇌로 문제신호를 보내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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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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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동물 중에서 사람보다 더 오래 장수하는 동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인간이 지배하는 문명사회가 되면서 인간이 최상위 중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고, 의료 및 보건의 발달로 인간은 현재 자연수명을 최고로 누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인간의 자연수명이 최상위권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상어, 고래, 코끼리, 거북 등 사람보다 자연수명이 긴 동물은 많습니다. 수명이 긴 이유는 제각각이긴 하지만, 대사가 효율적으로 일어나 과도하게 빠르게 대사를 진행할 이유가 없거나, 에너지나 유전물질 손실이 적을 경우 수명이 긴 편입니다. 이들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약간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어 열이 좀 올라가더라도 열에 잘 버티는 편이며, 심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에 느린 박동에도 신체 말단까지 산소나 대사에 필요한 물질을 잘 보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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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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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기초체온이 성인들의 기초체온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성장으로 인해 세포대사가 활발해 대사열이 많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절해주는 열조절중추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보다 1도, 높게는 2도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동물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 때, 미처 일차면역이 채 형성되기 전에 감염병에 감염된다면 40도 이상의 고열에 금방 이를 수 있어 혼절 등 치명적인 증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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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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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세균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바이러스는 현대 생명과학에서 정의하는 생물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반(half)생물입니다. 생명체처럼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유기물로 뼈대가 구성되어 있지만, 자기 혼자서는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스스로 대사하거나 번식을 하지 못하지요. 반대로 세균의 경우는 세포구조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로, 감염된 숙주 없이도 자가 생존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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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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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땀 자체는 수분과 미량의 무기염류(대부분 나트륨)와 유기물(단백질,지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미량의 단백질이나 지질이 그 자체만으로 냄새가 있을 순 있지만, 대부분은 이 미량의 무기물과 유기물을 이용해 대사를 하는 피부 표면에 상시로 살고 있는 미생물의 분해산물과, 이 분해산물이 빛과 열을 받아 부패할 경우 나는 냄새가 대부분입니다. 즉, 땀 자체에서 나는 냄새는 없거나, 거의 자각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이 땀을 먹이로 하는, 피부에 정상적으로 함께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에 의해 냄새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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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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