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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이 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금리를 인상해야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화폐가 시장에 많이 유통되었기 때문입니다.쓰고도 남는 현금이 있다면, 주식에 투자할 가능성도 있겠지요.그런데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인상된 금리의 혜택을 얻기위해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반면에 대출을 한 사람들은 높아진 금리가 부담스러워서 대출금을 갚게 되겠지요.기업이 대출금으로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대출하지 않고 현 상태만 유지하게 되고,개인 역시 대출로 지갑을 두둑히 채우고 펑펑 쓰거나, 자본 이익을 얻기위해 투자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출을 받지 않도록 만들 가능성이 있겠지요.기업은 생산품을 줄이고, 개인은 소비를 줄이게 될 것입니다.주식투자자는 주식을 팔아 대출금을 갚거나, 더 이상의 주식을 매수하려 하지 않겠지요.회사의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이 뻔하기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배당금을 받을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주식시장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소문에 이미 움직이게 되겠지요.그런데 말입니다.신기하게도 실제로 금리가 인상이 되면,주식시장에 매수가 일어나기도 합니다.이미 금리인상에 대한 매도가 끝나, 뉴스가 발표되면, 다시 상승할 수 있고요.예상보다 낮은 금리인상이라면,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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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왜 파르테논 신전을 만들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존하는 파르테논 신전은 이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그 자리에 있었던 신전이 기원전 480년에 페르시아가 침공하여 파괴되었는데,페르시아를 물리친 페리클레스는 펠로폰네소스전쟁도 델로스동맹을 결성하여 승리로 이끈 장군이자, 정치가, 웅변가였습니다.그는 여신 아세나(그리스어: Αθηνά, 전쟁의 신)가 아테네를 지켜준 것을 기리며 이 신전을 재건합니다.아테네는 예술과 문학이 장려되고, 덕분에 세계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명성을 얻게 되었죠.고대의 신전이 그렇듯이, 델로스동맹의 금고와 재무담당의 회합 장소로 사용된 곳입니다.
학문 /
미술
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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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국내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5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지난해 말 종가 기준 시가총액(44조6570억원)보다 크다. 실명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도 558만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암호화폐를 10억원어치 넘게 보유한 사람도 4000여명이나 됐다." 중앙일보 3월 1일자 기사내용입니다.우리나라 총인구는 5200만명 정도이니, 1/10, 열명 중 한 명은 실명인증을 하고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일반화폐처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지만, 자금세탁방지법, 실명제, 과세도 추진중이니, 법정 화폐는 아니지만, 자산인 셈입니다.우리나라에서 한국은행이 아닌 누구라도 원화 지폐를 만들면,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암호화폐 발행을 위한 ICO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국회에서, 차기 정부 인수위에서 논의 중이지만, 쉽지 않은 문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화폐발행권은 국가권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이기때문입니다.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암호화폐 ICO를 계속 금지하게 되면, 결국은 외국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를 우리나라로 들여와서 사용하게 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국가의 자산 유출이 심해집니다.만약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화폐를 발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그것도 정부의 통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정부가 인정하는 적립금으로 각종 포인트가 있기때문에,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볼 수도 있지만,포인트가 상호 교환되지 않는 것과 달리, 암호화폐는 거래소가 아닌, 각 암호화폐의 메인넷에서 환전이라고 볼 수 있는 브릿지체인과 같은 방식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와 교환이 이루어집니다.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성상,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메인넷과 개인 지갑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동은 정부기관, 금융위원회가 파악할 수 없습니다.통제되지 않는 물물교환이 어떤 문제를 야기할 지는 아직 확실한 결과물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만약 상품을 암호화폐 또는 NFT로 거래하는 것이 활성화되면, 국가경제시스템은 붕괴될 위험이 있습니다.그래서 지금은 거래소만 법적 통제를 가하지만, 아주 가까운 미래에 모든 시민의 개인지갑을 통제하려고 할 것입니다. 정부나 입법부 국회가 아직은 암호화폐의 국가전복의 위험을 파악하지은 않은 것 같지만,현실은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거래소 등의 측면에서 보면 그리 뒤쳐져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사실 정치권이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기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애써 위험성을 알고도 눈을 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정부의 눈치도 봐야하는 입장이고요.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휴대폰에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몇 년 전부터 설치되어 있습니다.카카오톡도 클레이튼 기반의 클립 지갑이 모두 제공되죠.네이버도 자사의 일본회사 라인을 통해 1억 5천만명의 유저들에게 암호화폐 링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페이코인같은 결재 플랫폼들이 이미 서비스한 지 오래 되었고, 섬씽같은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국내 게임개발사들은 국내법때문에 우리나라 구글스토어한국에는 유통시키지 못하지만, 전세계 게임유저들에게 암호화폐와 NFT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에 NFT 플랫폼을 담아, 리모컨으로 NFT를 제작, 유통, 매매할 수 있게 기획하고 있죠.한류 열풍으로 한국적 NFT에 대한 세계시민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예능과 관련된 회사들이 모두 NFT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현대자동차도 NFT사업을 시작했네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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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왜 배워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역사는 이미 지나간 과거가 아니고,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미 지나간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인류는 현재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았으니까요.기록된 역사만 아니라,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역사도 유물로 어느 정도는 추정할 수 있죠.역사의 기록물은 현재 우리 인류의 삶을 다른 동물들처럼 살 수 없게 만들어 버렸죠.지금 아하컨텐츠를 사용하는 것도 아하플랫폼이 만들어진 역사가 있었기때문이죠.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삶은 인류에게 가장 실용적일까요?만약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이 가장 비실용적인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본다면, 역사를 배워서 삶을 더 실용적으로 바꾸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실용적이다, 또는 경제적이다, 아니면 가치있는 삶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텐데요.역사 속에서, 또는 인류가 남겨놓은 기록물들 속에서, 우리는 후회하지 않을 삶을 미리 점검할 수 있을 것입니다.실용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가장 비실용적이었으며, 결국은 후회하는 인생이 되어버린다면, 참 억울하겠죠.기회비용 중에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질문자님이 아하에 이 질문을 남기신 시간은 기회비용을 사용하신 것이죠.다른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시거나, 누군가와 즐거운 만남을 가지거나, 어디론가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사용하셨습니다. 아하에 질문을 올린 시간은 실용적이었을까요?역사 속에 아하플랫폼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시대에 살았던 사람은 기회비용을 아하플랫폼에 질문을 올리는 데 사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그러나 수 많은 사람들이 아하플랫폼에 질문을 올리고, 저같은 사람은 이렇게 답변을 다는 데, 아주 많은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사용합니다.여러가지 개인적인 다양한 이유가 있어서 여기 시간을 사용하고 있겠죠?저는 나름대로, 조금이라도 질문을 올리시는 분들이 궁금증이 해소되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삶에서 가치있는 기회비용사용법을 얻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답변을 제공합니다.이것도 역사가 되죠. 인류가 남긴 백과사전과 도서관에 비치된 책들을 생각해 보십시오.아하플랫폼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잖아요?문자기록의 역사가 없었다면, 인류는 100년 이하를 살면서 자신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문자를 창안하지 않았다면, 기술문명의 진보는 없었겠죠.역사는 어떻게 인류가 집단생활을 시작했는지, 집단생활을 하다보니 '질서'라는 개념을 받아들였고, 그 질서가 어떻게 강화되어서 전체주의, 또는 제국주의에 악용되었는지 알려줍니다.너무나 확실하다고 믿고 있었던 이성과 합리는 2차세계대전으로 설 자리를 잃었죠.그래서 현대사회는 탈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기록으로 남겼고, 현재 우리의 삶은 거의 대부분 탈중앙화로 내달리고 있습니다.과연 우리가 선택한 민주주의, 자유, 자본주의, 신자본주의, 이념체계는 실용적일까요?복지국가론은 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을까요?국가권력은 시민에게서 나옵니다.시민의 투표권은 권력의 최상위에 자리잡고 있죠.그러나 역사는 국가권력이 어떻게 대중의 투표권을 조작하는 지 잘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지난 대통령선거 역시 아주 좋은 예를 남겼다고 할 수 있죠.국가는 어떤 형태로든 집단주의 성향을 가집니다. 통치하기 쉽기때문이죠.그러나 인류는 국가주의, 집단주의를 벗어나려고 끊임없이 투쟁합니다.이렇게 역사는 현재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개인주의 또는 이기주의, 민족주의, 자국이익추구 등 세계화를 거부하는 나라를 보십시오. 그들은 세계화를 처음 부르짖었고, 세계화를 통해 가난한 나라들을 착취했던 나라들입니다.그런데 세계화는 노동인구의 이주를 불러왔죠.이주노동자는 1억2천명이 넘습니다.미국은 국경을 통제하기위해 콘크리트벽을 세웠습니다.우리나라 시민들은 입법기관인 국회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죠.도대체 시민들은 어떤 사회를 꿈 꾸고 있는 것일까요?코로나팬데믹은 전세계 시민들이 자유를 외치도록 만들었죠.이탈리아와 프랑스 시민들은 정부가 봉쇄하는 정책에 반감을 표하며 베란다 축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시민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죽고, 그 시신을 다 처리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패트릭 헨리(Patrick Henry)가 1775년 영국군대를 피해 숨어서 열린 식민지의회 연설 중 마지막 말입니다.이 연설은 미국이 영국과 독립전쟁을 시작하게 만들었죠. 그는 제안설명의 마지막 한마디로 이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이 마지막 문장은 듣는 이들의 심장을 멎게 할 만큼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미국의 독립전쟁이 시작되었고, 그는 직접 미국독립 전쟁에 참가하여 나중에는 버지니아 민병대 총사령관 겸 버지니아 주지사로 활약했습니다.마침내, 미국 독립이 이루어졌고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은 그에게 국무장관직을 맡아달라고 했지만,그는 한사코 사양하고 고향인 버지니아 주지사직을 네 번 연임하였습니다.역사가 아무 감동도 없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줄 가치를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역사를 모르면, 그저 어제 살았던 삶을 오늘도, 내일도 반복할 뿐입니다.이 말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과거를 반복하기 마련이다"라고 한 스페인 출신 미국철학자 조지 산타야의 말에서 배울 수 있죠.이 말은 유태인 학살의 장소, 아우슈비츠수용소 입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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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 경제전망을 살펴보죠.세계적 인플레이션은 우리나라에 가장 타격이 클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우리나라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시스템을 가지고 있기때문이죠.유가와 원자재가격, 곡물가격이 상승하기때문에, 수출의존적 한국의 경제시스템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전세계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만을 독점적으로 구매해 준다면 모를까, 소비지출이 줄어드는 경우,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소비되는 절대적 양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죠.그렇다면, 절대적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제품들을 독점해야 되겠죠?대공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실질물가는 다른 나라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차기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기에는 국내외적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인플레이션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CBDC발행이라고 생각되지만, 차기 정부는 이것 만은 피하기위해 선출된 대통령으로 보이기때문에, 앞으로 5년간은 정치권에서 CBDC발행만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막을 것 같습니다.전자화폐의 발행은 세수를 늘리고, 지하경제를 수면 위로 완전히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탈세가 전혀 불가능한 CBDC시스템은 세수를 늘리는 것만 아니라, 음성적인 현금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됩니다.그리고 5만원권 지폐로 불법거래를 하거나, 금과 같은 보석의 차명 거래, 예술품 거래, 부동산 차명 거래가 전혀 불가능하게 됩니다.여기에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인플레이션은 암호화폐와 NFT가 메타버스 세계에서 거래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코로나팬데믹으로 현 정부가 쏟아낸 지원금과 비교할 수 없는,어마어마한 화폐를 한국은행이 찍어내 국민들 모두에게 나누어준 효과와 동일한 현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5만원권은 한국은행이 조폐공사에 의뢰하여 찍어내고,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유통시키는데요.하지만, 암호화폐와 NFT가 대환용으로 물물거래처럼 활용되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은 2배가 아니라, 10배, 100배로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NFT는 쉽게 말해서, 화폐를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조폐해서 유통시키는 것이기때문입니다.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가장 각광을 받았던, 미국 달러, 미국 주식, 미국 국채, 미국S&P500추종 ETF, 금, 보석, 예술품, 부동산이 있습니다.그러나 비트코인의 시장진입으로,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남미같은 나라들이 새롭게 전세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 시작했습니다.미국을 대표적으로 서방선진국들, 중국, 일본같은 나라들은 자국 경제에 대한 타격을 고려하여 어떻게든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유통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그러나 아프리카대륙은 비트코인 유통에서 세계 1위 대륙으로 부상했죠.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중동의 순서네요.이들 나라는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시장에서 소외되거나 고통받았던 대륙들입니다.미국 달러를 유통하던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제재를 가하고 달러를 유통시켜주지 않자,은행을 설립하고 자체 통화를 찍어내는 것보다는 비트코인을 국가 화폐로 지정하고 유통하고 있죠.달러나 원화와 같은 화폐가 아니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들, NFT가 유통되는 것은 국가의 근간인 화폐발행권에 대한 도전입니다.이미 시작된 국가화폐와 가상화폐 사이의 전쟁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일정기간 안에 1,000%가 넘는 인플레이션)을 불러 올 지도 모릅니다.블록체인으로 유통되는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국가는 국제사회에서 자국 화폐가 1/10의 가치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결국 암호화폐를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비트코인이 가장 많이 유통되는 대륙들은 국가통화시스템이 붕괴되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나라들이며, 정치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금융시스템으로 시민을 통제하고 있는 국가들은 국가전복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셈이죠.한국은행 역시 금리인하, 금리인상 등의 방법으로 국내 유통되는 통화량을 조절하는데요.블록체인은 국가의 통제 아래 있지 않기때문에, 국가라는 개념 자체가 부인되는 공간이 발생한 것이죠.메타버스는 국가의 통제, 국경의 통제, 입법의 통제, 법적 통제, 국세청의 통제 등, 모든 통제에서 자유롭습니다.세계시민은 동일한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커뮤니티들 끼리 국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어떻게 하면, 임박한 미래사회의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을까요?자산운용의 방법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국가 자체를 지켜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국가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우리가 사용하는 5만원권으로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없고, 가상자산이 국제적으로 국가의 통제를 벗어나 유통된다고 생각해 보세요.우리나라는 아직 전세계 시민들에게 완전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시간이죠.NFT에 가장 한국적인 것을 담을 수 있다면, 세계시민들은 열광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세계시민의식이나, 세계지식사회를 선도할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이 되네요.NFT는 이전에 없었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줍니다.전세계 약 80억 인구에게 한국NFT를 사용하여 상품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제 볼 때, 인플레이션 헤지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NFT를 공부하고, 제작하고, Opensea같은 거래소에 올려서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이해하는 노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경제 /
대출
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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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영향력이 곧 국력이다 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반도는 지리적 특성때문에 수백번의 전쟁이 일어난 곳입니다.몽골제국이 고려를 침공하였을 때, 일연은 삼국유사를 기록하여 대몽항쟁을 독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고려가 몽골제국인 원나라의 속국이 아니라고 표현하고 싶겠지만, 몽골의 군대는 한반도를 완전히 초토화시켰습니다. 무신정권과 왕은 강화도로 피했고, 한반도 전역은 몽골군의 초토화작전에 희생되었습니다.1233년 5월, 무신 정권에 대항하여, 경주와 영천의 농민군이 봉기하여 관군과의 전투를 벌여 서로 죽인 시체가 수십 리에 널려 있었다고 전합니다.1248년의 4차 몽골침공까지 아주 작은 나라 고려는 끝까지 항복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큰 피해를 입었고, 한반도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너무나 많이 학살되었습니다.무신정권과 왕이 백성을 지켜주지 않았기때문에, 민심은 흉흉했습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승려 일연은 한반도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모아 민족성을 고취시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281년 고려 충열왕 시기에 인각사에서 집필되어 원판은 전해지지 않고, 조선시대의 2개의 간행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전설로 구전되는 문화는 한반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일치시켜서,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는 의식을 심어주게 되죠.1368년 중국 한족계 주원장이 반란을 일으켜 원을 몰아내고 명을 세웠습니다.원나라는 전쟁에 능했지만, 몽골의 문화가 주류문화가 되지 못했습니다.결국 한족이 정권을 잡게 되는 과정 역시 한족 문화가 몽골 문화보다 주류문화였기때문이 아닐까요?이후 조선은 명나라를 추종하여 중국보다 더 유교사상으로 투철한 나라가 되었죠.서양에서 살펴보면, 알렉산더대왕은 헬라언어와 헬라문화를 전세계에 심겠다는 목표로 정복전쟁을 벌입니다.알렉산더가 정복한 지역에는 헬레니즘현상이 생겨났습니다.헬레니즘은 수학, 과학 기술의 전수와 문화, 경제간 상호 교류, 그리고 이민족들에 대한 포용정책으로 인류사에 최초로 등장한 세계시민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는 정복전쟁 중에 전사했기때문에, 더 이상의 정복전쟁은 멈추었지만, 그가 전수한 헬라문화는 이후 세계시민의 기본적 문화로 자리잡았죠.굳이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군사력보다는 문화의 힘이 더 강하다고 주장해 보려고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영국 소설가, 에드워드 불워 리턴(Edward Bulwer‐Lytton)의 1839년에 발표한 역사극 '리슐리외 또는 모략'(Richelieu; Or the Conspiracy)의 2막 2장에서 처음 말한,"True,—This!Beneath the rule of men entirely great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BeholdThe arch-enchanters wand!— itself a nothing!—But taking sorcery from the master-handTo paralyse the Cæsars—and to strikeThe loud earth breathless!—Take away the sword—States can be saved without it!"'펜은 칼보다 강하다'라고 번역되죠.수사적인 표현으로, 주로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할 때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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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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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주류문화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중문화보다 하위문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대척점이 분명할 것 같습니다.주류문화의 반대말은 하위문화가 되겠죠.대중문화는 주류문화와 하위문화가 범주가 섞여있을 수 있으니까요.대중문화와 주류문화는 대부분 공통적인 범주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대중문화처럼 인식되지만, 하위문화로 범주가 구분되는 것이 있죠.하위문화는 주류문화가 인정하려 하지 않기때문에, 주류문화 측면에서는 하위문화는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문화라고 규정하려고 합니다.사회가 다변화되면서, 주류문화, 대중문화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모든 다변화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누리는 민족문화에 반대하고, 소수의 삶의 방식을 문화라고 부르는 수준까지 끌어올린 하위문화가 다양하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SNS와 유투브같은 인터넷기반의 기술발전이 낳은 효과라고 볼 수 있죠.하위문화는 일부만이 공유한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요.시간대, 공간의 특성, 시대적 상황을 담아내기때문일 것입니다.세대간 격차, 청소년기의 질풍노도의 시기, 주류문화에 대한 반감 등이 공유되고, 확산된 것이라고 하면 되겠죠.주류문화는 하위문화를 이해할 수 없기때문에, 부정하거나 억압할 가능성이 높구요. 하위문화는 주류문화의 억압을 오히려 노이즈마케팅하여, 하위문화의 커뮤니티를 강화시키게 됩니다.서로 충돌하고, 비판하거나, 더 나아가 비난하기도 하면서, 결국은 반문화(히피족?)의 경향을 보이게 되죠.미술에서의 하위문화의 예로 적당한 것은 그래피티(Graffit)일 것입니다.거리의 공공장소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불법이며,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하위문화로 발전하고, 예술로 승화되어, '낙서', '예술' 사이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대부분 인종차별, 에이즈 퇴치, 반전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때문에 주류문화를 비판하면서,시대와 공간의 특성을 살려 예술적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정을 받게 되었죠.베를린 예술지구로 지정된 곳입니다.인류가 질서를 지키고, 이성적 판단을 한다고 믿고 있는 주류문화에게,하위문화는 결국 인류는 물론이고, 대자연과 지구, 더 나아가 우주 전체를 파괴하려고 한다는 비판을 쏟아내죠."가만히 있으라"는 침몰하는 선상의 스피커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한 비난은 하위문화의 방향을 잘 표현합니다.다원화 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주류문화 속에서 자유와 해방을 선언한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고, 소수문화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하위문화가 대중문화로 발전하기도 하지 않을까요. 물론, 대중문화가 되고나면, 주류문화이지 하위문화로 인식되지는 않겠네요^^
학문 /
음악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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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슬람교의 관점에서 보면, 기독교는 무함마드를 박해하는 종교였습니다.로마제국이 기독교국가가 된 후, 유대교와 에비온파, 네스토리우스교 등을 핍박했기때문에,아라비아반도와 메카는 유대인, 유사 기독교도들이 이주해 살던 곳입니다.AD 570년에 메카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잃고, 가난한 삼촌을 위해 대상으로 일했던 무함마드는정직하고 신실했으며, 능력도 뛰어나 재정후원자였던, 15살 연상의 과부 카디자와 결혼합니다.무역으로 부를 얻자, 명상을 통해 진리를 찾았습니다.히라산에서 천사를 만나고 혼이 빠져버린 남편을 위해 아내 카디자는 삼촌, 와리까 본 나우팔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유사 기독교인 에비온파였던 나우팔은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을 만난 것이며, 예언자가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무함마드는 메카에 있는 카바신전에서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기 시작했으나, 신전에서 수입이 줄어들 것을 걱정한 사람들이 무함마드를 핍박하기 시작합니다.AD 619년, 무함마드의 첫 제자로 무슬림 신자가 되었던 아내가 죽고, 어린 자신을 키워주었던 삼촌도 같은 해 사망합니다. 그래서 이주를 결정하고, AD622년 메디나에서 이슬람을 받아줄 것을 협약을 하고 이주합니다. 이것을 헤지라, 또는 히즈라(이주)라 불렀고, 이슬람교의 달력의 원년이 됩니다.모함마드는 말이 멈춘 곳, 수하일의 과수원 땅을 사서 최초의 사원과 자신의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메카를 향해 정해진 5번의 시간에 절하며, "알라는 위대하시다"를 외쳤습니다.70여명의 이슬람 교도들이 대부분 그를 따라 메디나로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들과 함께 아라비아를 통일할 생각으로 제정일치의 사회를 만들었습니다.그리고 AD 628년 고향 메카로 돌아가 평화조약을 맺었으며, 2년 뒤에는 630년, 1만명의 무슬림과 함께 메카에 무혈입성하고, "알라후 아크바르(알라신은 가장 위대하시다)"를 외치며, 메카의 다른 신상들을 모두 파괴하고,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포합니다.원정을 통해 이슬람을 전하다가, 632년 열병으로 사망합니다.이후 칼리파를 선출하고, 이슬람국가들은 9세기부터 11세기에 걸쳐 전성기를 이룹니다.10세기 말에는 투르크족이 이슬람을 받아들이고, 주류 기독교였던 동로마제국 비잔틴과 전쟁을 치릅니다.비잔틴이 전쟁에 패하자, 서아시아는 이슬람화 되었습니다.서로마제국은 이 시기에 십자군전쟁을 시작했죠.무려 200여년간(1095년부터 1291년까지) 간헐적으로 십자군원정이 계속되었습니다.이런 역사적 경험은 이슬람종교와 기독교종교 사이에 적대적 관계가 형성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과격한 이슬람의 모습은 종교갈등이라고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이 후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에서 제외된 이슬람 지역은 과학이나 문화변혁을 겪지 않게 됩니다.1974년 키신저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페트로달러체제의 예를 보아도, 이슬람지역은 교육이나 문화, 군사현대화에 있어서 오랫동안 변화를 겪지 않았다고 봐야겠죠.이렇게 변화하지 않은 제정일치사회는 현대화되지 못했기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억울한 경우를 많이 당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제국화된 국가들로부터 피해을 입었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야되겠죠.
학문 /
철학
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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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시는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주식투자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만약 인플레이션이 계속 일어나는 데, 현금을 은행에 예, 적금해 둔다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서 나의 자산이 자꾸만 줄어드는 셈이죠.지난 40년간 코스피 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인플레이션이 되면,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상품을 사게 되지만,상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는 가격이 오른 상태로 판매하기때문에, 인플레이션 만큼 수익을 낼 수 있죠.이렇게 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산을 인플레이션되는 만큼 유지할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주식시장의 변동을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전체적으로, 종합적으로, 또는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말이고, 곳곳에서 주식시장 전체적으로 급락하기도 합니다.만약 급락했을 때, 사고 최고 점의 꼭지점에서 팔면, 수익을 많이 남기겠죠. 이것도 이론적으로 그렇습니다.그러나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의 심리는 떨어졌을 때, 공포에 팔고, 꼭지점 위에서는 더 수익을 얻고 싶어서 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별 주식에 투자하시는 95%의 개인 투자자들은 단타를 하는 경우에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주식투자는 주주가 되는 것이지, 주식을 사고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것이 아닌데, 투자자들의 성향은 어쩔 수 없죠.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30년간 보유하면, 주식 자체의 가격 상승과는 무관하게 배당 수익만으로도 은행이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물가상승률로 생각해본다면, 30년간 현금을 개인금고 속에 보관해 두었다면, 그 현금 자산의 가치는 1/10도 안 되겠죠.그러나 주식의 가치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기때문에 주식 자산의 가치는 1/1인 셈입니다.다시 말해서 30년간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고 하기보다는, 물가상승률만큼 현금성 자산을 따라잡아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다른 표현으로는, 현금을 개인금고에 넣어두고 30년이 지났다면, 벼락거지가 된 것이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사 놓았다면, 자산의 가치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고 할 수 있느냐?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현금성 자산의 가치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았다고 봐야겠죠.질문자님의 의견대로 주식시장에서 사고 팔고 계속 한다면, 매수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거나, 매수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손해를 보고 매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언제 매도하고, 다시 매수할 지를 고민하느라, 주식개장되어 있는 시간에는 계속 지켜보고 있겠죠?만약 미국주식시장 거래도 병행한다면, 밤부터 새벽까지도 지켜보고 있어야합니다.요즘은 중국주식도 거래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식 사이트 창도 기본적으로 3개는 동시에 보는 경우도 생기겠네요.주식을 매매 차익을 남기기위해서 거래하는 경우에는 시장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충격을 견디기 힘듭니다.그렇기때문에, 주식투자는 꾸준히 투자금으로 매수하기만 하면서, 10년, 20년, 30년을 가는 겁니다.그러나 이것 역시 개별주식투자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반드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만 사 모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이유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ETF에 담긴 주식종목을 관리하기때문입니다.주식 공부하면 무조건 벌 수 있는 사람은 있지만, 단타로 단기매매차익을 얻기위해 거래하는 사람이 수익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주식 공부를 한다는 자체가, 인플레이션 헤지, 또는 자본수익 유지가 목적입니다.좀 다르게 말하면, 투자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담긴 주식종목들에 투자하고, 수익의 일부를 돌려받는 것이죠.그래서 공부한다는 것은 어떻게 매매하는 지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가 무엇이고, 기업이 무엇이며, 주식회사는 무엇이고, 세계경제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배워야하는 것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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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기 국채금리 상승이 미국의 신용도 증가라는 경제적 의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만약 돈을 10년 후에 갚기로 하고 돈을 빌려준다면, 2년 후에 갚기로 한 돈보다 이자가 높아야되겠죠?10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기때문에, 신용의 부담감이 이자로 계산된 것입니다.미국이라는 나라가 빚을 내는 데, 10년 뒤에 갚으면 되는 돈으로 편안하게 빚을 낸다면, 이자를 많이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겠죠.미국 국채의 30년 만기도 있고, 3개월 만기도 있는데요.그러나 미국경제가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10년 뒤에 원금을 돌려받을 채권자가 더 안정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지금은 경기가 갑자기 나빠지지만, 미국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든, 안정시키려고 할 것이기때문에, 10년 뒤에는 다시 안정적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그런데 2년 만기 단기채권의 이자율은 어떻게 될까요?'2년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 이렇게 생각했던 채권자가 "미국경기가 지금 갑자기 나빠졌는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제롬 파월 의장은 애써 1년 이내에 경기침체, 미국의 불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채권자들이나 투자시장에서는 이미 미국경제에 불황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불황이 시작되기 전에 단기채권을 다른 채권자에게 넘길 수 있는 데,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위험한 채권을 낮은 수익률로 받을 이유가 없죠.그래서 단기채권의 수익률, 금리가 상승합니다.이렇게 되면, 미국에서 금융권의 대출 자체가 위험성을 감지하고 줄어들게 되죠.돈을 빌려주었다가 경제가 악화되면, 원금상환이 어려워지기때문입니다.그렇게 서서히 경기침체가 오겠죠.질문자님의 질문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단기채권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은 미국의 신용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뜻이죠.
경제 /
대출
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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