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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항로를 이용한 무역 운송 시 사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북극 항로는 유럽과 아시아 간 해상 운송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무역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기에는 아직 위험성과 제약이 많습니다. 먼저, 극지 해역은 기상 변화가 심하고 해빙 위험이 높아 선박 운항 안전성이 낮고, 아이스클래스(내빙선) 선박 투입이나 쇄빙선 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운임과 보험료가 기존 항로보다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구조가 어렵고, 인프라 부족으로 긴급 대응이 제한적이어서 해상 운송의 안정성 확보가 어렵습니다.환경규제 측면에서는 북극항로는 IMO의 극지방 운항 지침(Polar Code)에 따라 항해 규정이 매우 엄격하며, 배출가스 제한, 기름 유출 금지, 폐기물 반출 규제 등이 강화되어 운항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북극 항로를 활용할 수 있는 기간도 연간 수 개월로 제한적이며, 아직 상업적으로 안정화된 운항 루트도 부족해 정기 운송체계 구축이 어렵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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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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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물류차량 보급 확대가 무역 물류비 절감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도심 배송에 EV(전기차)를 도입할 때 초기비용 부담은 크지만, 무역 물류비 절감 효과는 분명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연료비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저렴하고, 유지보수 비용(엔진 오일 교환, 배기 시스템 수리 등)이 적어 장기적으로 운영비가 줄어듭니다. 다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배터리 수명,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 차량 구매 가격 등을 초기 투자 대비 회수 기간(TCO, Total Cost of Ownership)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실제 물류비 절감 여부는 배송 경로(단거리 중심인지), 차량 활용률, 전기 요금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증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시뮬레이션 시 정부의 지원 그리고 친환경 산업에 따른 인센티브 등도 함께 고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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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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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분야 물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정부 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는 대표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KOTRA의 글로벌창업지원사업, 해양수산부의 스마트항만물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등이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시제품 개발, 해외 판로 개척, 물류기업과의 협업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하며, 일부는 항만공사, 물류센터와 연계된 실증 기회도 제공합니다.또한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LX인터내셔널 등 주요 물류 관련 공기업도 물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나 공동 R&D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 창고 시스템, 로봇 피킹, AI 기반 재고관리 등 자동화 솔루션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부합하기 때문에, 기술 창업 R&D 자금, TIPS 프로그램 연계,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같은 다양한 자금 지원도 병행해 노려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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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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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계약서 보급이 무역보험 사기 사례를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보상 시스템은 거래 기록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성을 활용해 신용장 사기 방지에 일정 부분 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그 자체로 완전한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서류의 일치 여부나 기한 도달 조건을 자동 판단하고 대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은 서류 위조나 지연 지급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물 운송과 연계된 복잡한 무역 환경에서는 실제 상품의 품질, 선적 여부, 계약 이행 등 비정형 정보가 많아 단순한 조건 자동화로는 사기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또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는 참여자 간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 기술 이해도, 법적 인정 여부 등 현실적인 제약도 큽니다. 특히 글로벌 은행, 선사, 무역 당사자들이 모두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아직까지는 이러한 통일된 생태계가 완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도입자체에는 의의가 있다고 판단되며 기술의 발전 및 적용에 따라서 꾸준하게 새로운 방식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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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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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켓 기반 무역 물류 대행 서비스의 경쟁 격화 속 차별화 방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오픈 마켓 내 물류 대행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모색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차별화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배송 시간 단축, 실시간 트래킹, 간편 결제 연동 등의 기능을 이미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뚜렷한 차이를 인식시키기 어렵습니다. 특히 대규모 자본이 있는 플랫폼 기업이 물류망을 통합하거나 독점하는 경우, 중소 물류 대행 업체의 서비스 개선 노력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맞춤형 포장, 친환경 배송, 소비자 CS 강화 같은 전략도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으로 이어져 중소업체 입장에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외에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역 실무에서 물류 대행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전략 자체가 구조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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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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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채권 발행 규모 확대가 수출입 은행의 무역금융 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까?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ESG 연계 무역 금융 상품을 개발할 때 환경성과지표(EPI, 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를 신용평가 모델에 반영하려면, 우선 EPI를 기업의 환경 리스크와 성과를 측정하는 정량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PI는 대기 질, 수자원 관리, 탄소 배출 등 환경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점수화한 것으로, 이를 신용평가에 포함하면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신용평가 모델에 EPI를 반영하려면 기존 재무 지표(부채비율, 현금흐름 등)와 결합해 가중치를 설정하는 방식이 효과적일듯 합니다. 예를 들어, EPI를 환경 리스크 변수로 추가하고, 이를 10~20% 가중치로 설정해 종합 신용 스코어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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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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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세행정 인턴 제도 도입이 다문화 통관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동남아 출신 등 타국가 인턴들이 수입신고서 검토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다문화 통관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는 있지만, 실제 실무에서는 한계가 많습니다. 수입신고서는 복잡한 법령 해석, HS코드 분류, 세율 적용, 원산지 규정 등 전문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문서로, 단순한 언어 이해 능력만으로는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습니다. 특히 인턴의 경우 업무 숙련도가 낮고, 관련 법규나 시스템 이해가 부족해 오히려 오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또한 언어 능력이 통관 시스템의 본질적인 병목이나 행정절차를 개선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다문화 배경을 고려한 고객 응대나 보조적 해석 지원은 가능하겠지만, 수입신고의 핵심 업무에 있어서 이들이 구조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즉, 개인적으로는 언어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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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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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로 항공화물 운항 차질 시 비상 해상 통관 절차는 어떻게 작동할까?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항공기 결항으로 의약품 등 긴급 화물의 선적 전환이 필요한 경우, 관세청은 긴급 통관 절차 및 우선 심사 제도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특례 조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긴급 수입 통관 우선 심사, 간이 수입 신고 절차, 보세구역 외 직접 반출 허용 등이 있으며, 긴급 화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면 통관 간소화 및 서류 생략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또한 선적 전환(재수출입) 상황에서는 기존 수입신고를 취소하고 수정신고 후 새로운 운송편에 대한 신속 통관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처리되며, 보세운송 절차 단축 및 항공사·운송사 협조 하의 전자문서 제출로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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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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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측 모델을 활용한 관세 분쟁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가능성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과거 분쟁 사례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국가와 품목 조합의 리스크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 수요는 분명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갈등, 관세 분쟁 등으로 인해 기업들은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성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원유, 희토류 같은 전략 품목이나 남중국해, 러시아-우크라이나 같은 분쟁 지역과 연계된 무역에서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은 손실을 줄이고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데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알고리즘의 개발 수요가 현실화되려면 데이터의 질과 접근성, 그리고 기술적 구현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과거 분쟁 사례 데이터는 WTO 제소 기록, 관세 변동 이력, 물류 중단 사례 등에서 추출할 수 있지만, 이를 정형화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려면 상당한 자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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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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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협정 파기에 따른 대체 수입국 확보 전략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흑해 지역의 곡물 수출이 중단될 경우, 동아시아 국가들은 남미에서의 농산물 수입을 늘려야 하므로, 항만·물류 인프라 확대, 저장 시설, 장거리 운송체계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커집니다. 기존 흑해 루트보다 운송 거리가 길고, 수요 변동이 클 수 있어 수입국 내 안정적인 곡물 터미널 확보와 냉장·건조 저장시설 확충이 핵심이 됩니다. 특히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수입국은 연간 수백만 톤 규모의 대체 수입을 감당하기 위해 항만 하역능력 확대, 전용 사일로 건설, 철도·도로 연계 물류 개선 등에 수천억 원대 투자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또한, 공급국인 남미 내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내륙 물류 개선, 수출 전용항만 개발, 선박 운항 스케줄의 안정화가 병행돼야 하므로, 양자 또는 다자간 인프라 협력 모델 구축도 필요할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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