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후 외모 유전자 편집은 현재 절대 불가능한가요?
현재 기술 수준에서 태어난 후 유전자 편집을 통해 키, 얼굴 골격, 머리숱과 같은 복합적인 외모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수십 조 개에 달하는 모든 체세포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방법이 없을뿐더러, 설령 편집에 성공하더라도 이미 성장이 끝난 뼈와 같은 신체 조직의 형태가 유전 정보가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변형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표 유전자가 아닌 다른 곳을 편집하여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표적 이탈 문제 역시 해결되지 않은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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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는 왜이렇게 저한테만 많이 몰리는 느낌일까요??
하루살이가 특정 개인에게 더 몰리는 현상은 빛, 체온, 이산화탄소, 체취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루살이는 기본적으로 빛을 향해 모이는 성질이 가장 강하지만, 사람의 체온, 호흡 시 나오는 이산화탄소, 그리고 땀에 섞인 젖산이나 암모니아 성분 역시 유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곤충을 유인하는 조건에 더 부합하여 상대적으로 더 많은 개체가 모여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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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타란튤라와같은 독거미가 야생에 있나요??
우리나라 야생에는 타란툴라가 서식하지 않으며,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자생 거미는 먹이 사냥을 위해 미량의 독을 가지고 있지만, 인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입니다. 간혹 발견되는 무당거미, 늑대거미, 닷거미 등에게 물릴 경우 경미한 통증이나 가려움,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강한 독성을 지닌 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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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어떻게 하여 하늘을 나는 유일한 포유류가 된것인가요?
박쥐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던 식충성 포유류 조상이 밤하늘의 곤충이라는 풍부한 먹이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비행 능력을 발달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기에는 나무 사이를 뛰어넘거나 활공하는 형태에서 시작하여, 앞다리의 손가락뼈가 길어지고 그 사이의 피부막인 비막이 발달하면서 점차 동력을 이용한 비행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러한 진화 과정은 다른 포유류가 시도하지 않은 밤 시간대의 공중 생태계를 선점하게 했고, 그 결과 박쥐는 유일하게 하늘을 나는 포유류라는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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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멧돼지는 왜 초원에 사는 멧돼지이면서도 나무가 많은 덤불지대를 좋아하나요?
혹멧돼지가 덤불 지대를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 포식자로부터 몸을 숨기고, 뜨거운 햇볕이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받기 때문입니다. 초원에서 먹이를 구하지만, 생존과 안전을 위해 나무와 풀이 무성한 덤불을 중요한 은신처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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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라는것은 산의 어떤 지역에서 자라나고 캘 수 있는건가요?
난은 종류에 따라 자생 환경이 다르지만, 주로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등 남부 지방의 해발 100~400미터 정도의 야산에서 발견됩니다. 이들 지역은 겨울이 비교적 온화하고, 소나무 숲처럼 햇빛이 적당히 들며, 물 빠짐이 좋은 동쪽이나 남쪽 경사면이 난이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그러나 제주도 한란처럼 특정 지역의 더 높은 고도에서만 자라는 품종도 있으며, 계곡의 습한 바위 등에서 자생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야생에서 자라는 난은 희귀성과 잎의 무늬나 꽃의 형태 등 관상 가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 없이 야생란을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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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공동연구팀이 신약 개발 핵심... 저해상수를 수학으로 풀어냈다는데요. 신약개발에 어떻게 적용되는거죠?
신약 개발에서 저해상수(Inhibition Constant, Ki)는 후보 물질이 특정 효소의 활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는지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약물의 효능과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KAIST 공동연구팀은 기존의 저해상수 측정 방식이 다양한 농도에서 불필요한 반복 실험을 요구하며 이 과정에서 오히려 값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수학적으로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수학적 분석법은 단 한 번의 고농도 실험만으로도 저해상수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게 하여, 신약 후보물질의 평가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개발 초기 단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방식으로 신약 개발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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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왜 일어난걸까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살균제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등이 호흡기로 흡입되면서 폐 질환을 유발하여 발생했습니다. 본래는 카펫 세정제나 항균제 등으로 개발된 이 화학물질들은 피부 독성은 낮지만, 미세한 입자로 공기 중에 분사되어 폐로 직접 들어갈 경우 심각한 폐 섬유화 등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독성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당시 정부와 기업은 이러한 흡입 독성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제품의 판매를 허가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원인 미상의 폐 질환으로 고통받거나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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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를 시키면 왜 곰팡이가 안 생기나요??
곰팡이는 생장과 번식에 일정량 이상의 수분을 필요로 하므로 건조한 환경에서는 증식이 억제됩니다. 곰팡이가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수분이 필요한데, 건조 과정은 곰팡이가 이용할 수 있는 자유수를 제거하여 성장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건조가 이미 존재하는 곰팡이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곰팡이 포자는 건조한 상태에서도 휴면 상태로 생존할 수 있으며, 이후 습기가 다시 공급되면 언제든지 재성장할 수 있는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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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사람이 열매를 수확할 때 고통을 느낄까요?
식물은 뇌나 신경계가 없어 인간과 같은 방식의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열매를 수확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손상에 대해 식물은 상처 부위를 막고 병원균의 침입을 방지하는 등의 생화학적 방어 반응을 보이지만, 이는 통증 수용체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해석되는 고통의 감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작입니다. 따라서 식물이 열매를 수확당할 때 주관적인 고통을 경험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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