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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강아지가 일어나는데 갑자기 앞다리를 절룩거립니다. 엊저녁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은 미용을 시켜주면 "날 예쁘게 만들어 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좋은 마음 감사히 받겠지요. 하지만 강아지들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이것들이 날 잡아먹으려 꽃단장 시키는건가? 어떻게 도망가지?"를 궁리하는 양상입니다. 때문에 미용중 온몸에 힘을 주고 버티고 있는 경우가 많아 미용후 수일동안은 마치 헬스장 다녀온 첫날 이후처럼 심각한 근육통이 발생하는게 보통입니다. 소위 담걸렸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또한 포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포메의 특성상 디스크가 잘 발생하기 때문에 ( https://diamed.tistory.com/331 ) 미용중 온몸에 힘을 주다보면 삐끗하여 디스크가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포메인게 죄죠 뭐....)특히 포메의 경우 경추 디스크가 잘 발생하고 이런 경우 손발이 저릿한 감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특별한 다른 원인이 없는데도 앞다리를 저는 경우가 간혹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말씀 하신 동거견이 반드시 이런 디스크라고 말씀 드리는것은 아니고 생각치 못한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기에 최근 1년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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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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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말로는 이렇게 저렇게 쉽게들 말하지만 사실 안됩니다. 고양이, 그것도 세상살이 해볼대로 해본 8세 고양이가 자기 주관을 바꾸는건 60대 노인분에게 삼시세끼 까르보나라를 식사로 하라는것과 비슷한 겁니다. 어차피 양치의 기준은 식후 3분내 3분동안 양치를 하고 매 끼니때마다 다 하는게 원칙입니다. 사람과 같다는것이죠. 실제 불가능한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양치를 통해 입냄새를 제거하겠다는 바램또한 과욕이라고 부를만하지요. 오히려 거기서 오는 고양이와 집사의 충돌로 인해 서로 소원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있으니 고양이가 싫어한다면 차라리 양치를 하지 마시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등을 통해 치석 제거를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작은 치석만으로도 심각한 수준의 치주 질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치과방사선 검사 또한 정기적으로 받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46자료는 외견상 특별한 문제가 없었으나 치과 방사선 검사에서 심각한 이상이 있었던 환자들의 자료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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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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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차만 타면 헉헉거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어릴때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라는 부분에서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어릴때는 차량이동 자체에대한 긴장감 자체를 몰라 괜찮았지만 이젠 나이를 먹어 긴장하는 경우2. 차량 타고 다니는게 괜찮았는데 급정거나 급발진 등의 차량 운전 양상에 따라 크게 놀랜 이후부터 트라우마가 생긴 경우대부분은 2번입니다.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말은 쉽지만 사실 해결 방법은 실제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구토 증상이 생기는 경우라면 차량 탑승 1시간전 항구토제를 투약해 보는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심리적 요인이 원인에 의한 정신의학적 원인이라면 이또한 큰 기대를 해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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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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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몇 년 주기로 받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동물병원에서 추천하는 건강검진의 주기는 1년에 1회로 추천을 하지만 일부 고양이 커뮤니티에서는 노령묘의 경우 6개월 혹은 3개월 단위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 만성질환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1년 미만으로 건강검진 주기를 설정하는건 좀 오바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검진 받는 고양이의 스트레스도 고려해야 하니까요. 건강검진의 핵심은 장기들의 기능에 대한 간접 평가를 위한 혈액검사 + 구조적 이상에 대한 평가인 영상검사가 골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혈액검사와 영상검사의 세부 항목이자 기초 검사로는 혈액검사 : 혈액화학검사, 혈구검사, 전해질/가스검사영상검사 : 엑스레이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이것이 최소의 검사이고 연령과 병력에 따라 심근지표검사, 초기신부전지표검사, 호르몬검사, 심장초음파검사, 치과방사선검사 등이 추가될 수있고 해당 결과들에 따라 내시경 검사나 MRI, CT 검사등이 추가될 수 있겠지요. 과잉진료라고 하는건 비용이 많이 나와서가 아니라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검사를 했을때 붙이는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비용이 많이 나오면 과잉진료라고 몰아가는 경향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라고 하신 부분에서 이미 그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검사 항목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주치의 선생에게 물어보시고 왜 그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확인 받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동물병원마다 기초골조에 해당하는 건강검진 항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병원마다 설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아시는 바와 같이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까요.설명을 거부한다면 병원을 옮기시면 됩니다. 질문자분과 대화가 통하는 병원은 반드시 존재하고 그 병원도 질문자분의 고양이를 담당하기 싫다는 직접적인 표현이니 서로 피곤하게 실랑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세상은 넓고 동물병원은 많으며 그 스타일은 다들 달라서 반드시 질문자분과 딱 맞는 수의사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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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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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알레르기? 코막힘증상 콧물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자고 일어나면 코가 상당히 심하게 막히는데 " 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 말은 자고 있지 않을때는 막히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실제 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잠을 자건 자지 않건 심각한 수준의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렇게 일시적인 문제라면 고양이털 알러지 때문일 가능성 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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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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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속적으로 토를 하면서 밥을 안 먹는데 어떤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구토의 원인은 다음 자료와 같습니다.https://diamed.tistory.com/135매우 다양하다는 말이고 현재 특히 좋아 보이지 않는것이 8개월령의 한참 성장기인 고양이가 밥을 안먹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구토를 한다,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으로는 문제가 좀 많이 심각할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의미할 뿐 원인을 추정할 수 없습니다.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원인을 평가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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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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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케어에 대해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시츄견은 품종 특성상 안과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이 호발하는 품종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359자료는 우선 시츄의 선천적 질환과 품종 특이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의 리스트입니다. 보통 노령견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분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하나 생기는 질환과 아픔때문에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하고 깊어지지요. 자본주의는 이 지점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공략합니다. 그래서 각종 영양제, 보조제, 첨가제, 어디어디에 좋다는 사료, 먹거리 수도 없이 나오죠. 물론 그런것들이 효과가 전혀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한강물에 물한컵 부어 넣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까요. 하지만 정작 그런 관리를 한답시고 먹이는 것들을 먹이면서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뒷전이 되는경우가 많고 정작 실제 그런 제품들이 좋은곳은 그거 생산 판매하는 업체 사장님 매출에 가장 좋은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에서의 논문이기는 하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iamed.tistory.com/293개인적인 사견이지만 그런 별 쓸데 없는 영양제나 보조제 등에 돈을 쓰지 마시고 아이이름으로 적금을 들어 매월 정기적으로 적금에 돈을 입금하시고주변에서 뭔가 좋다더라... 라고 이야기 하는게 있거나 인터넷에 "노령견을 위한" 이란 타이틀을 건 자본주의의 혹한 광고에 마음이 흔들릴때 마다 그 적금에 돈을 부어 넣어 정말 아이를 위해 몫돈이 필요한 순간을 위해 대비하시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노령견이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이 비용또한 매월 적금에 축적한 것으로 충당하시면 비용 지출에 잠시 움찔하는 자신의 모습때문에 생기는 죄책감을 겪지 않으실 수도 있을겁니다. 안과질환은 워낙 시츄가 안과 질환이 많아 해당 질환을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치료제를 적용하는게 가장 좋고눈에 좋다는것들 사실 큰 의미 없으니 우선 안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관절의 경우 연골이형성종인 시츄의 항상 있는 퇴행성 관절염이 문제인데 진통소염제 장기 처방 적용을 추천합니다. 관절보조제 판매하는 업체에서 마치 "진통제는 진통을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것일뿐 장기간 먹으면 건강에 나쁘다" 라는 식으로 홍보하여 자신들이 판매하는 보조제가 좋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진통제는 진통효과가 있을 뿐 실제 목적은 염증을 조절하여 염증산물에 의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정상 조직의 손상을 막는것이고 염증산물에 의해 만들어진 면역복합체등의 발생을 조절하여 면역계 전신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절하는 약물입니다. 즉, 진통소염제의 목적은 진통이 아니라 소염에 목적이 있는것이죠. 대한민국에서는 마치 "양약은 나쁜것" 이란 잘못된 인식이 많은데 사실과 다릅니다. 천연의 약초들이 어디에 효과가 있다더라... 라고 동의보감 같은곳에 나오면 해당 풀의 어떤 성분이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해서 그 성분만 빼내서 적용하여 해당 풀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제거한게 양약입니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자본주의 광고와 정반대 이야기라 거부감이 있으시겠지만 이게 진실이니 참고하시고관절이 아프다면 소염을 목적으로 진통소염제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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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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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손을 물어요, 어떡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5개월령 미만에서는 정상적으로 형제들과 사냥놀이를 사면서 서로 물고 물리면서 얼마만큼 물면 상대가 아파하는지, 그전에 물리면 아프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사회화가 진행되어 성장하고 그렇게 사람을 물지 말아야 한다는 각인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문에 이런 형제들과의 이별을 빨리 겪은 경우 소위 물리면 아프다는 '개념'이 없어 사람손을 더 잘 물고 진짜 아프게 물지요. 애가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진짜 '개념'이 없어서요. 그래서 그런 개념을 심어주는 방법으로 보호자분이 같이 물어주는.... 은 아니고 물렸을대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 확실히 아프다는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해주시고 그 과정이 반복되어야 합니다. 대다수는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물면 아파한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무는 행위를 줄여가거나 가볍게 무는등 행동의 변화가 생깁니다. (물론 가끔 공감능력 0의 싸패도 있지만...ㄷㄷㄷ)그리고 쇼파랑 안마의자를 할퀴고 물어뜯는건 고양이들의 본성에 가까운것이라 쇼파나 안마의자를 거기다 두신 보호자 잘못인데 얼굴에 물뿌리기 해서 무엇하겠나요? 정작 잘못한건 보호자분인데...ㅋㅋ쇼파나 안마의자로 접근하는 길목 바닥에 호일을 깔아주면 금속 감촉과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싫어 쇼파나 안마의자를 회피하게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효과는 냥바냥이어서 시도는 해보시되 실패한다면 마지막 방법으로...쇼파와 안마의자를 고양이에게 선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물한 안마 의자를 고양이에게 빌려 쓰시면 공짜로 쓰는건데 좀 스크레치가 나도 아쉬울건 별로 없으실 겁니다. 애초에 고양이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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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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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왜 저를 핥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고양이가 다른 개체를 핥아 주는것은 상대를 그루밍 해주는 친근함의 표시입니다. 일종의 관리를 해주고 있는 것이죠. 그만큼 둥이가 질문자님을 사랑하고 있는것이니 같이 사랑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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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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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등쪽에 이런게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진의 해상도가 떨어지고 직접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명확한 판단을 하는것에는 제한이 있으나 사진상의 모습과 말씀 하신 내용들을 볼때 농피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름을 뜻하는 농이 피부에서 나타난 증상 이란 의미이고 원발성으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감염원이 직접 감염해서 발생하거나 내분비계 이상, 면역계 이상, 기타 종양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농피증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현재 주치의 선생은 대증적 요법을 해보고 난 후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 조직검사나 기타 다른 검사들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한것 같습니다. 주치의가 믿음직 스럽다면 주치의의 지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여기저기 민간요법, 근거 없는 인터넷 썰대로 하다가 피부 뒤집어지고 울면서 병원오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주치의가 믿음직 스럽지 않으시면 병원을 옮기시면 됩니다. 명의는 TV에 나오고 유튜브에서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하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다양성이 많은것처럼 수의사도 사람이라 그타일이나 생각하는게 다들 다릅니다. 좋은 수의사도 있고 쓰레기도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니까요. 본인과 대화가 통하는 수의사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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