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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만난 만삭 고양이 임보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초음파 검사를 통한 고양이 출산일 추정은 매~~~~~~우 부정확합니다. 그래서 추정일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고 일단 집에서 출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공통적인 보호자들의 행동 패턴은 다음으로 요약됩니다. 고양이가 출산을 위한 방을 열어보며 "낳았나""혼자 잘 낳을 수 있을까"고양이 눈을 아련하게 지켜보며 "내가 필요한건 아닐까"다시 방문을 나간다.10분후......고양이가 출산을 위한 방을 열어보며 "낳았나""혼자 잘 낳을 수 있을까"고양이 눈을 아련하게 지켜보며 "내가 필요한건 아닐까"다시 방문을 나간다.10분후 ....고양이가 출산을 위한 방을 열어보며 "낳았나""혼자 잘 낳을 수 있을까"고양이 눈을 아련하게 지켜보며 "내가 필요한건 아닐까"다시 방문을 나간다.무한반복,,,,,안전한 환경에서 조용히 새끼를 혼자서 잘 낳을 고양이를 자꾸 방문을 열고 눈을 노려보며 불안한 환경과 상황을 만들고 있는 5대 종손 기다리는 종가집 시어머니 행동 패턴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일반적이란거죠. 어미를 위한 마음, 잘 알겠고어미고양이는 사람보다 현명합니다. 알아서 잘 할것이니 적당히 어둡고, 적당히 따스하며, 음식거리, 마실거리 충분한 독립된 방에서 아무 소음없이, 간섭, 오지랍 없이, 특히 시어머니 없는 환경에 두시기 바랍니다. 출산의 제 1 방해 요소는 5대종손 기다리는 종가집 시어머니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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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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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많이빠져요 시기가따로잇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봄가을이 털갈이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시기보다 털이 더 많이 빠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 11세로 노령묘에 진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탈모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증상들이 존재하거나 최근 6개월내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노령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령성 질환을 중심으로한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고양이 털 = 알러지 또는 비염 이라는 이상한 상식이 한국사회에는 참 많습니다. 원래 고양이 알러지가 있던 환자라면 이런 공식이 한정적으로 통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은 이런 공식은 말도 안되는것입니다. 오히려 털갈이를 하는 시기가 봄, 가을철이라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비염이나 알러지가 고양이털에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 이런 꽃가루때문에 일어나는 것일 가능성이 더 높지요. 왜냐하면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고양이 털이 많이 빠지건 덜 빠지건 같은 장소에서 접촉하면 동일하게연중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지나 50층에 떨어지나 아스팔트 위에 떨어지면 죽는건 똑같은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최근 비염이 심해지신것 같다면 계절성 비염 가능성이 높으니 이비인후과를 가셔서 알러지 패널 검사를 받아 보시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꽃가루때문인지, 고양이 때문인지를 과학적으로 확인하신 후에 그 결과상 고양이알러지가 강하게 나오면 고양이는 파양하셔서 질문자분의 사망 가능성을 낮추시고 고양이 알러지가 없거나 약하면 지금까지 고양이를 의심하셨던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참고로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것이 확인된 상태에서 파양 하는것은 절대 아무도 비난 할 수 없습니다.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인것이니까요. 단, '고양이 털 때문인것 같다'라는 비과학적 추정으로 결단을 내리는것이 비난 받을 행동인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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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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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토를 자주 하는데 왜그러는 걸까요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구토의 원인은 다음 자료와 같이 매우 다양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48이또한 세부 질환을 열거한게 아니라 대략적인 분류로만 이정도라 구토한다는 사실만으로 왜 그런지를 추정하는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다만 1. 10개월령의 어린 아이인점2. 동복자가 많은 관계로 발생, 발달 장애 가능성이 있는점 등을 고려할때 1. 전염성 질환2. 선천적 기형3. 발달장애성 질환등을 먼저 의심해야 하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원인 평가를 위한 다양한 검사들이 필요 합니다. 딱보고 아는 진단은 샤머니스트들의 행위일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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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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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물을 싫어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물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깔끔한걸 좋아하는겁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고양이가 물에 들어가는걸 싫어하긴 하지만거주 환경에 따라 일부 품종은 수영하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길냥이의 경우 비를 피할 장소가 없거나, 비를 피하는것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사냥이 있어 비를 맞고 있는것일 뿐사람과 마찬가지로 비에 젖으면 체온이 떨어져 힘들어진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고 그래서 피해야 하는것도 알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것도 그네들의 삶이죠. 마치 택배기사님들이나 배달노동자분들이 먹고 살기 위해 비를 맞아가며 배달을 하는것과 유사한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질문자분도 방바닥에 떨어진 간장을 발로 밟으면 어떻게 하시죠?털지는 않고 엉거주춤 화장실에 가서 발을 씻으시죠?발을 털어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집안이 더 더러워지니 털지는 않고 씻으러 가시죠?어떤 의미에서 사람은 동물에 비해 자기 자신보다 집이라는 물건을 사랑하는 이상한 족속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있어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 물은 그 간장일 수도 있으니 이상한 현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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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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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하악 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호자분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고양이의 눈을 응시하고 바라보는것을 '고양이 번역기'로 돌려보면"오호라~ 이 먹잇감은 무엇인고?" 라는 것이고 손으로 만지려고 다가가는것은 "널 잡아 먹겠다!!!" 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하악질은 '고양이 번역기'로 사람말로 번역하면 "ㅅㅂ ㅈㄴ 무서워!!! 꺼져버려!!!, 살려줘!!! " 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선빵날리셨고 거기에 대응한것 뿐 고양이는 죄가 없네요. 사람 사회에서는 서로 눈을 바라보면 상대의 진심을 느낄 수 있고 진심을 느끼면 통할 수 있고 통하면 공감할 수 있고 공감하면 공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요. 하지만 고양이 세계에서는 눈을 바라보는것은 공격의 신호입니다. 고양이가 하악질 하며 꺼지라고 한다고 해서 서운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언어를 알아가려 노력하지 않은것은 질문자분의 잘못입니다. 적어도 고양이가 스마트폰 뒤져가면서 인간의 언어를 알아갈 수는 없었을테니까요. 고양이들의 최고의 신뢰 표시는 '무관심'입니다. 이뻐도 이쁜척 안하고 있어도 있는것 의식하지 않고 고양이가 있는곳에서 책을 보거나 조용히 명상을 하며눈빛 교환같은거 하지 않으시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인간은 나를 공격하지 않는 사람" 이라는 확신이 들때까지 기다리다보면어느순간 무릎위에 올라와 골골거리며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몇시간이 걸릴수도, 몇년이 걸릴수도 있지만요. https://diamed.tistory.com/287자료는 대략적인 고양이어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고 지금까지 고양이에게 협박질 하신것에 미안한 마음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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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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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성격은 뽑기고 냥바냥이라 이렇게 하면 된다/그렇지 않다로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고양이에 대해 공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던 한국사회에서 사람을 기피하고 방어적공격성을 지닌 고양이가 생존 확률이 높았던 역사가 반만년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많이 바뀌고 있어 정말 냥바냥이지만 쉬 정확한 방법이란건 있기 어렵지요. 하지만 그런 역사적 사항을 제외하더라도 가장중요한건 보호자분의 마음가짐과 지식, 재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서 우선은 대형 서점에 가셔서 고양이 사육에 관한 가장 얇은 책 1권, 가장 두꺼운책 1권, 그리고 읽어보고 싶게 생긴 책 1권을 선정하여 정독하시고 "나는 과연 고양이와 함께 생활 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객관화된 답을 찾으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카페, 지식인, 아하, 유튜브 등에서 얻는 파편화된 지식으로는 아무런 결론을 찾을 수 없고 오히려 그로서 결정한 사항에 의해 삶이 고통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책임지고 삶을 공유하는 것의 무게는 정말 큽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수명은 대략 30년까지 보아야 하기 때문에 질문자분의 30년 계획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니 반드시 위의 책을 통한 지식 습득과 자기 확신을 가지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우스게로 만들었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이 포스터는 팩트입니다. 한 생명을 거두어 내 삶의 일부와 그 고양이의 삶을 교환하는게 반려동물과의 동행인데 많은 돈이 들어가는건 당연하지요. 그래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본인의 재정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월, 매분기, 매년 들어가는 고정 지출과 몫돈이 들어갈 수 있는 자본 상태 거주지가 자가인지 임대인지에 따라 임대의 경우 집주인이 고양이를 키우는데 허용여부 등 다양한 경제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동물에 대한 '사랑'따위 사생활일 뿐이니 크게 고려하지 마시고 본인의 자본 상황과 고양이에게 투여 가능한 자본의 크기를 고려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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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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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강아지 행동들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부모님과 질문자님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한국의 보호자분들은 소형의 작은 강아지를 선호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 노력의 잘못된 한 반향이 제한 급식입니다. 특히 성장기인 3개월부터 1년까지 집중적으로 식이를 제한하는 방식을 분양하시는 분들이 추천하여 성장에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제한하여 아이를 기아에 빠트리는것이죠. 당연히 "비만은 만병의 근원" 이라는 사람에서나 적용되는 건강상식(?)을 근거로 정상적인 성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영유아기에 기아 상태를 만들어 '못크게' 만들어 작은 개체로 만드는 방법이 일반적인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때문에 "지금 먹지 않으면 다음 밥때까지 굶는다" 라는 강박이 만들어져 한국에서 키워지는 대부분의 소형견은 심각한 수준의 식탐을 가지고 있는것이죠. 즉, 아이의 식탐은 온전히 사람들이 만들어낸 산물인겁니다. 기아 상태에 있는 아프리카 어린 아이들이 허겁지겁 밥을 먹고 음식에 집착한다고 하여 비난 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0개월의 견생동안 먹을게 부족한 극악의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점 우선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아 상태에 있었던 아이들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삶을 살아 왔었기 때문에기저에 깔린 깊은 불안감과 초조에 의해 흥분상태에서 감정 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 경우에 따라 흥분상태에서 오줌을 지리거나 짖음, 물기 등의 비 정상적인 행동 양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행동 모두 사람이 만들어낸 산물이란 것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식탐을 제거 하기 위해 사료 급여량을 늘려 자율배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양육자의 사육습관 교정이 수반되지 않으면 물림 사고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되도록 자율배식 전환과 사람과 동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양육하고 계시는 '부모님'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자녀분인 질문자분께서 부모님을 교육하는건 거의 대부분 실패합니다. 부모님들 기저에 깔려있는 연륜우위를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부모님을 교육할 훈련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니 거주지 주변에 있는 "보호자를 교육" 하는 컨셉의 훈련사분을 섭외하셔서 도움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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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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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가 간식을 많이 먹으면 설사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에 따라 전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설사나 연변을 싸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 있지요. 견바견입니다. 또한 해당 간식의 성분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 알러지 반응이 장벽에서 일어나 설사 등이 유발되기도 하니 증상이 반복된다면 해당 간식의 성분표에 나온 성분은 모두 기피하시는게 옳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35보통 간식을 자주 먹이는것을 추천하지는 않고 밥과 밥사이간이 아닌일주일과 일주일 간에 주는 음식물로 여기시고 그리 주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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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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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약을 먹일때에는 어떻게 먹여야 안 버리고 다 먹일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견바견이긴 한데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꿀이나 딸기쨈, 피넛 버터 같은 곳 소량과 약을 혼합하여 끈적한 고약을 만든 다음에 이것을 입천장에 붙여 버리는 방법이 가장 유효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개과 동물은 입안에 들어간 이물은 반사적으로 삼켜 제거하는게 일반적이나 일부 자율배식을 하면서 의심이 많은 강아지들의 경우 입에 물고만 있으면서 침을 질질 흘려 약을 다 녹이고 빼내 뱉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약을 먹이는게 아닌 주사제로 치료해야 하는경우도 있지요.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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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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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우는 강아지가 잠복고환인거 같습니다 경험 있으신들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병원에서 잠복고환을 1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보호자분이 수술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돈만 밝히는 동물병원" 이미지로 낙인 찍히고 싶지 않아 그리 말하는것이지9개월의 잠복고환인 환자가 1년째까지 기다렸더니 고환이 정상으로 하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수술 비용은 병원마다, 지역마다 다르고, 잠복고환의 위치에 따라 몇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상담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비용이 부담되면 차라리 직접적으로 그러나 공손하게 "비용이 부담되는데 어떻게 비용을 줄일 방법이 없을까요?" 하고 이야기 하십시오. 비용은 줄이고 싶은데 자존심은 지키려고 아등바등하는거 다 보이고, 비용 절감 시켜줄 생각 더 없어집니다. 그리고 아하 정책상 비용 상담은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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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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