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꾸만 구석진 곳으로 숨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꼭 무서워 하는것 때문에 숨는건 아닙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 아... 아닙니다...이게 더 상처네...ㅋ)현재의 나이가 중요한데 매우 어린 나이라면 장난스레 숨바꼭질 개념으로 숨는 아이들도 있지만 나이를 기록하지 않아서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사람에 대해 공격적이거나, 낯가림을 하거나, 어색한 분위기가 나는 고양이에 대한 가장 좋은 태도는 "개무시"입니다. 강아지처럼 먼저와서 반기기를 원하는건 그저 개키우는 보호자들의 마음일 뿐이고 실상 고양이는 서로 무시해주는게 가장 강력한 친밀감의 표시입니다. 성실하게 무시하시면 언젠가 무릎위에 올라와 자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겁니다. 철저하게 무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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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원래 높은곳에서 물건을 떨어뜨리는 것을 좋아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눈앞에 물건이 보였고너란 물건은 무엇하는 물건이니? 하고 쓰다듬었더니바닥으로 낙하하여 뱅글 돌고 있는것 뿐이고 그걸 지켜보니 시간이 흐른뒤 멈추더라....라는 단순한 이유일뿐이지 처음부터 화장품이라 바닥에 떨어뜨리기 위해 떨어뜨린게 아닙니다. 떨어질 위치에 물건을 올려둔 집사의 잘못이니 해고까지는 너무하고 감봉하는걸로 합의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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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계속되는 소변 실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고양이가 화장실 이외의 다른 장소에 오줌을 싸는 것을 보고 "이소배뇨"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런 이소배뇨의 주요 원인은 배뇨시 발생하는 통증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대표적인것이 방광염에 의한 배뇨통 때문입니다. 이런 배뇨통을 일으키는 방광염의 원인은 특히 수컷 고양이에서 특발성 방광염이 대표적이며 이는 스트레스 요인에 의한 비감염성 방광염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때 이런것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요인은 사람이 생각하는 그런 대단한게 아니라 보호자분의 옷이 바뀌었거나, 밖에서 경적 소리가 살짝 들렸거나, 옆집에서 못을 박았거나, 먼 거리에 신장 개업한 집에서 음악소리를 크게 틀었거나 하는 등의 하찮고 사소한 원인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천추 2~3번의 유합 부전에 의한 마미증후군 관련한 통증으로 배뇨시 통증이 유발되면화장실이라는 협소 공간 혹은 화장실 모래 때문에 통증이 온다는 잘못된 인과관계 정립으로 이소배뇨가 유발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소배뇨가 있는 경우 하부 요로기계 이상이나 마미증후군 등 통증 유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되도록 원인 평가를 위한 진단 검사를 실시하시고 필요에 따라 치료를 개시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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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는 무엇을 먹는지, 먹으면 안되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너구리 또한 개과 동물로 개에서 금기시 되는 식재료 ( https://diamed.tistory.com/279 )를 제외하고 주셔야 하여통상 강아지 사료면 동일하게 먹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너구리의 경우 광견병의 종숙주로서 대부분 감염된 너구리가 무증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외견상 정상적으로 보이는 너구리 또한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어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의 물림 사고 등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너구리는 길고양이의 천적으로서 너구리에게 음식을 주는것으로 너구리의 개체수 증가, 이로인한 길고양이 사냥의 증가 및 광견병등의 전파 가능성 등 생태계 교란 행위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야생 동물인 너구리에게 측은지심으로 먹이를 주는것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생태계의 균형은 그들의 운명이니 인간따위의 개입은 어떤 형태든지 정의롭지 않다고 봅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광견병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발현될 경우 치사율이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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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주인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질문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못알아봐서 짖는걸까요? 아니면 알아보기 때문에 짖는걸까요?학교에서 어떤 아이들은 선생님이 나타나면 선생님이닷... 하면서 조용히 하는 애들도 있지만어떤 애들은 선생님이닷~! 하며 뛰어 다니는 애들도 있습니다. 즉, 케바케이고 견바견이란거겠죠. 어떤 의미에서 화내고 소리지르는 즉, 보호자분이 같이 호응하여 짖는 행동(개 입장에서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저 짖는 소리일 뿐입니다.)을 할때까지 열심히 짖어 줘야 보호자분이 만족한다고 여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통상 이런 문제가 있는 친구들은 본성이 잘 짖는 친구들인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집안 식구들의 사소한 행동들이 이런 현성을 증폭시키고 짖음 자체에 확신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행동은 지금 글쓰신 분은 찾아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동물의 관점에서 보이는 행위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아닌 사람의 이상행동을 찾아 교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보호자를 훈련시키는 컨셉의 거주지역 근처의 훈련사를 섭외 하셔서 온 집안 식구들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상담받고 교정 훈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강아지가 아니라 보호자들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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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잇몸 건강하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잇몸 질환은 잇몸 자체의 문제가 있는 경우와 치주 등 치아 뿌리쪽의 이상에 의한 염증 파급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잇몸 자체의 문제의 경우 많은 아이들이 호산구성 육아종이나 plasmocytic- lymphocytic gingivitis 등 면역 관련된 전신 이상의 표현인 경우가 많아 집에서 해줄 수 있는것은 실제로 없고 전문의약품등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주의 이상인 경우 치아 자체의 문제인 FoRL 등의 질환이나 감염성 치주염에 의한 턱뼈의 우식 등으로 인한 심한 염증이 잇몸 즉 치은에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한 확인 및 상황에 따른 발치 혹능 신경 치료등의 다양한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요. 물론 단순 잇몸의 염증성 질환인 치은염또한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치석 제거 등을 통해 자연 치유되는 반면 치석 제거를 하지 않으면 언발에 오줌 놓기 정도의 차이 뿐이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소량의 치석이 심한 치과 이상을 의심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외견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여도 반드시 치과 방사선을 찍어 보아야 합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46 )근본적인 이상을 제거한 후에야 관리라는 개념이 효과가 있지 현재 근본 원인에 의한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뭔가를 해주겠다고 자꾸 치아를 건드는것은 그 자체로 고문과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빨 아파 죽겠는데 자꾸 이빨에 좋다고 땅콩이나 잦같은 딱딱한 견과류 씹으라고 하는 사람 보고 뭐라고 하실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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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광견병 예방주사 미접종 어떻게 알고 벌금 부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동물등록이 되어있어서 접종 여부가 나오나요?" 정답입니다. 물론 대부분 행정편의 등을 이유로 현재는 단속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서울에서 잡힌 너구리에서 광견병이 검출되거나, 광견병에 감염된 사람이 사망을 하는 등의 사고가 나면 대대적인 단속과 벌금 징수가 이뤄지겠지요. 또한 예를 들어 옆집 사람 아이와 스쳐 지나갔는데 그집 보호자가 예민의 끝판왕이어서 자기집 아이가 질문자님 강아지 때문에 병이 생겼다고 생때를 쓰면 그때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인데 이것이 없다면 경찰이나 법원은 질문자님의 편이 아닐겁니다. 그리고 그 예민병이 있는 그분께서 광견병을 언급하면서 경찰에 질문자님 강아지의 처리를 요청하게 되면검역원으로 후송되어 1개월간 추적 관찰을 하거나 심한 경우 안락사 후 소뇌 부검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광견병이 1종 가축전염병으로 인수공통 전염병이며 사람이든 강아지든 임상증상이 발현되는 감염이 있는 경우 사망률이 100% 이기 때문입니다. 즉, 강아지 건강을 위해 하는 예방접종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위해 하는 예방접종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타인의 생명권은 나의 재산권보다 우선하는게 이 사회의 룰이니 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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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랑 다리가 불편한 강아지한테 뭘 해줘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그런 매트를 뜯어 먹는 성격의 친구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통상 동물병원에서 말하는 어깨와 다리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것은 통상 노령성 퇴행성 관절염이 온 상태일 경우가 많고 특히 말티즈의 경우 슬개골 탈구의 가능성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슬개골 탈구의 경우 초기 수술이 예후가 더 좋은것으로 증명되어 있으나 ( https://diamed.tistory.com/357 ) 초기는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에 수술을 강력하게 권하기 어려운 사회학적 제약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증명된 진실이래도 돈이 들어가는것을 강력히 주장하면 소위 과잉진료라고 욕얻어 먹습니다. 수의사들도 사람이라 욕먹기는 싫죠.)그렇기 때문에 수술적으로 교정을 할지 말지는 온전히 보호자의 선택이니 위 자료를 참고하시고 주치의와 상담해 보신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당연한 진실인것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여도 재발하는 비율이란것은 존재하기에 ( https://diamed.tistory.com/305 )이런 부분또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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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가끔 적대감을 표현합니다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게 더 좋은 조건인" 조금은 인간 중심적인 생각이 아닐까요?모든 강아지는 어느정도의 강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편집증과 같으며 딱 사람의 3세 남아들이 보이는 편집증 수준과 유사합니다. 즉, 변화를 싫어 하고 강아지 자신이 생각하는 특정 룰과 벋어나는 환경이나 상황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거부감으로 하품을 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엎드려 팔로 턱을 괴고 흰자위로 올려다 보기도 하고 어떤때는 오줌, 똥을 이리저리 흩뿌려 놓기도 하고 어떤때는 특정 환경을 유발한 익숙한 대상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말씀 하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볼때 몰리를 할머니댁에 데려 가지 않는게 가장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정원이 있고 넓은 할머니댁은 적어도 "몰리에게만은" 불안하고 불안정한 환경으로 느껴지는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지요. 하루정도 반려견 호텔등에 맞겨 졌다고 하여 몰리에게 심각한 이상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몰리는 할머니댁에서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다 받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런 몰리에게 본인들이 뭔가를 잘못했는가? 라는 고민으로 마상 입기 쉽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아무리 사랑해도 우선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평화를 위한 길이니 참고하시고 현명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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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발톱깎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정상적으로 강아지에게 필요한 최소 산책을 하는 경우 깎아줄 발톱이 없게 됩니다. 즉, 현재 아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산책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발톱은 보행시 추진력을 얻기 위해 지면을 박차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행을 하는 경우 지면과의 마찰로 닳아 없어져야 하기 때문이지요. 우선 반려동물 산책의 최소 횟수 기준인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을 매일 유지시키셔야 합니다. 그래봐야 고작 20분이니 바빠서 안된다는 핑계는 그냥 포메 소리니 접어두시고 그 최소 기준 하에 깎아줄 발톱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는 수준의 산책량으로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산책시간을 증가시키시면 됩니다. 그간 6년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에게 정말 미안해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은 밥과 같은것이라 매일 충분하게 먹고 살아야 하는것인데 그간 6년동안 기아에 허덕이면서도 꾹꾹 참고 버텨온 것이니까요. 이제 남은 생은 풍족하게 산책하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산책의 시간보다 중요한것은 매일 그리고 반복적이고 일정하게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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