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체온유지를 돕는다고 들었는데, 그럼 온도변화에 둔하다는 건가요?
피부 표면에 위치한 온도 감지 수용체는 체지방량과 상관없이 즉각적으로 작용하므로 지방이 많다고 해서 외부 온도 변화를 느끼는 시간 자체가 더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층은 내부 장기와 체온을 보호하는 열 절연체 역할을 하여 체열이 외부로 방출되거나 외부 열기가 내부로 전달되는 속도를 늦춰줄 뿐, 피부 감각 신경의 신호 전달 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운 환경에 들어갔을 때 피부 수용체가 추위를 인식하는 시점은 동일하지만,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보유한 열을 오래 유지하여 체온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고, 반대로 더운 환경에서는 내부 열이 잘 배출되지 않아 체온이 쉽게 올라가면서 오히려 더위를 더 빨리 또는 지속적으로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시간은 차이가 없으며, 차이가 나는 것은 피부 감각이 아닌 내부 체온이 변하는 물리적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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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냄새 원인이 단순 치석 때문에도?
강아지 입냄새는 구강 내 단순 치석 축적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만 치은염이나 치주염 같은 잇몸 염증이 병행될 때 악취가 훨씬 심해지며, 염증은 양치를 며칠만 소홀히 하여 형성된 치태가 세균을 번식시키면서 불과 수일 내에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아 표면에 쌓인 치석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거친 환경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악취를 유발하는 주원인이 되며, 이 치석이 잇몸 경계 내부로 침투하면 면역 반응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 피나 고름이 섞인 강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보통 양치를 하지 않은 지 이틀에서 사흘 정도가 지나면 플라크가 단단한 치석으로 석회화되기 시작하고 동시에 세균독소가 잇몸 조직을 자극해 미세 염증을 유발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양치를 정기적으로 해주어도 입냄새가 계속된다면 잇몸 안쪽의 눈에 보이지 않는 치주 포켓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동물병원에서 구강 X선 검사를 받아 치주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스케일링이나 염증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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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되면 식물들이 저마다 단풍이 드는 이유는?
가을철 기온이 내려가고 낮 시간이 짧아지면 식물이 일조량 감소에 대응하여 잎으로 가는 영양분 공급을 끊고 초록색을 내는 엽록소를 파괴하면서 기존에 숨겨져 있던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드러나 노란색을 띠게 되거나, 잎 속에 남은 당분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안토시아닌 색소를 새로 만들어내면서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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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색깔을 몇가지나 구분할수
강아지는 흑백만 보는 것이 아니라 파란색과 노란색 계열 및 보라색을 중심으로 일부 색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원추세포가 세 종류 있어 다양한 색을 인식하지만, 강아지는 두 종류의 원추세포만 가지고 있어 시각 구조상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녹색맹과 유사한 시야를 가집니다. 따라서 빨간색이나 초록색 물체는 황갈색이나 회색조로 인지하는 반면, 파란색과 노란색 범주의 색상은 비교적 명확하게 알아봅니다. 강아지는 색상 구분 능력보다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동체시력과 어두운 곳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명암 구분 능력이 훨씬 더 발달해 있어 생존과 활동에 필요한 시각 정보를 충분히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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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스케일링 후 발적?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하얀 동그라미 내부의 병변으니 kissing mark라고 하여 치석과 오랜동안 닿아 있던 볼 조직의 변성 부이고, 빨간 동그라미 내부의 치은 발적은 치석에 의해 약화된 치은이 스케일링 과정에서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치석에 의한 치은염이 심했다는 증거이고, 스케일링 후 몇일내로 자연 치유 되는 병변입니다. 더 정확히는 치료의 과정이라 문제되는 병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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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태반 형성에 필수적인 유전자가 아주 오래전 조상에게 감염된 바이러스에 유래되었다는데 이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포유류의 태반 형성에 필수적인 유전자는 레트로바이러스에서 유래한 싱시틴 유전자입니다. 약 1억 년 전 포유류 조상이 레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막을 융합시키기 위해 사용하던 외피 단백질 유전자가 숙주의 유전체에 침투했습니다. 이 유전자가 진화 과정을 거치며 모체와 태아 사이의 태반 세포들을 하나로 융합시켜 영양분을 공급하고 모체의 면역 공격을 막는 생물학적 기능으로 재활용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과거 바이러스의 침투 기전이 태반의 외층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정착하면서 포유류가 알 대신 자궁 안에서 새끼를 키우는 체계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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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위한 용품? 같은거 알려쥬세요
강아지 양육에 필요한 필수 용품은 식기, 사료, 배변패드, 하네스와 리드줄, 이동장, 위생용품이며 간식은 훈련용 소형 동결건조 간식이 적합합니다. 식기는 세척이 용이하고 세균 번식이 적은 스테인리스나 도자기 재질을 선택하고 강아지 체구에 맞는 높이의 식탁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소화 작용과 관절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사료는 연령과 체중에 맞추어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 종합 영양식을 선택하고, 실내 배변 유도를 위한 흡수력 높은 배변패드와 청결 유지를 위한 탈취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산책 시 기도 압박을 줄이는 가슴줄 형태의 하네스와 이미터 이내의 리드줄, 동물등록 인식표는 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병원 내원이나 차량 이동을 위해 안전성이 확보된 켄넬이나 이동가방을 마련하고, 위생 관리를 위해 전용 샴푸, 빗, 칫솔, 치약, 발톱깎이를 구비하여 정기적으로 관리합니다. 간식은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해 일일 권장 칼로리의 십 퍼센트 이내로 제한하고, 인공 첨가물이 없는 단일 원물 기반의 동결건조 닭가슴살이나 북어 트릿을 훈련 보상용으로 작게 잘라 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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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광견병 예방주사 꼭 접종해야 하나요?
대한민국 현행법상 개와 달리 고양이는 광견병 백신 의무 접종 대상이 아니므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외부 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된 환경이라면 반드시 매년 추가 접종을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견병은 감염 시 치사율이 높고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이지만 외출을 하지 않는 실내묘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은 극히 낮으며, 이미 기초 접종을 마친 상태라면 체내에 일정 수준의 면역력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종에 따른 유익성과 주사 부위 육종 등의 부작용 위험을 비교했을 때 실내묘에게 정기적인 광견병 보강 접종은 필수적이지 않으므로 항체 검사를 먼저 받아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하거나 수의사와 상의하여 접종 생략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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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한 건물에서도 화장실이나 출구 위치를 쉽게 찾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마다 공간 구조를 파악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다른 것일까요?
사람마다 공간 인지 능력과 시공간 지각력의 발달 정도가 다르며, 이는 뇌의 해마와 두정엽이 공간 정보를 처리하고 정신적 지도를 형성하는 효율성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공간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주변의 시각적 기준점이나 동선 구조를 무의식적으로 분석하여 기억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단편적인 정보에 의존하기에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난 뇌 기능의 영향도 받지만, 낯선 공간에서 복도 배열이나 안내 표지판의 패턴을 의도적으로 관찰하고 내부 구조를 머릿속으로 시각화해 보는 연습을 지속하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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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칵칵켁켁거려요 병원가야할까요?
강아지가 흥분하거나 격하게 놀 때 순간적으로 기도가 협착되거나 기침 반사가 유발되어 켁켁거릴 수 있으나 기침 횟수가 점차 늘어나거나 거품 토, 기력 저하, 호흡 곤란 증상이 동반된다면 기관지염이나 켄넬코프 같은 호흡기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여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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