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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관세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어떤 피해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일단 당장 체감되는 부분은 수출입 비용 상승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제품을 팔 때 지금보다 높은 관세를 물게 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미국산 제품을 들여올 때도 비용이 늘어나게 되어 소비자 가격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기업들은 수출물량을 줄이거나, 아예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일수록 타격이 더 클 수 있고, 고용이나 생산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고, 환율이나 주가 같은 거시경제 지표에도 부정적인 흐름을 줄 수 있습니다.결국 협상이 지연될수록 수출 환경은 불리해지고, 국내 산업 전반에 압박이 누적되는 구조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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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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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포워더 통한 DDP 조건 수입 시 관세 계산 방식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입자가 최종 수취인이라면, 관세 납부 주체는 원칙적으로 그 수입자입니다. DDP 조건이라고 해도 계약상 배송비나 보험료를 포함한 비용이 공급자가 부담할 뿐, 세금 납부 책임까지 자동으로 넘어가진 않습니다. 관세청 입장에서는 물품을 받는 쪽, 즉 수입자가 납세의무를 지는 구조입니다.과세가격 산정에서는 CIF 금액 기준으로 계산되며, 여기에는 운송료, 보험료, 적하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DDP라고 해도 이 조건에 포함된 내역 중 과세기준에 해당하는 금액만 과세가격에 반영됩니다. 포워더가 선불로 부담한 운임이나 부대비용이 있으면, 그 내역을 인보이스나 계약서 등에서 명확히 확인한 뒤 과세가격에 포함시킵니다.실제로는 DDP 조건에서도 공급자가 세금까지 미리 납부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수입신고 단계에서 법적 납세의무자는 국내 수입자로 설정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계약 조건과는 별도로 세관은 이 기준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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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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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원산지 자율발급 시 실무상 유의할 점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자율발급 증명서를 사용하려면 그냥 서류만 잘 쓰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정보 하나하나가 실제 근거랑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특히 원재료명세서나 제조공정 흐름 같은 세부 자료가 내부에 잘 정리돼 있어야 하고, 해당 FTA 협정에서 요구하는 세부 기준이 뭔지 정확히 파악해두는 게 기본입니다.실무에서는 HS코드 분류 기준, 품목별 원산지결정기준, 축적 기준 같은 것들이 제대로 적용됐는지가 나중에 검증 포인트가 됩니다. 정작 증명서 양식은 단순하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없으면 사후검증에서 문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 등록이나 보관의무, 발급 자격자 요건도 잘 챙겨야 하는 부분이고요. 형식보다 실질이 중요하다는 점, 그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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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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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운송사 운임 인보이스 누락 시 관세 문제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입신고할 때 운임이 인보이스에 빠져 있다면 과세가격 계산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세법은 물품 가격에 운송비를 더해 과세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운임을 빠뜨리면 결과적으로 세액이 낮게 신고되는 셈이 됩니다.특히 운송비가 해외에서 별도로 청구된 경우, 그 금액도 과세가격에 포함돼야 합니다. 실제로 세관은 수입자에게 운송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누락이 확인되면 수정신고 또는 경정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관행적으로는 소액이거나 반복적이지 않다면 경고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고의성이나 누락 규모가 클 경우 과태료나 가산세 부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운임 관련 인보이스는 수입신고와 동시에 확보해 두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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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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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신고 지연 시 실무에서 과태료나 벌금 기준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통상적으로 수입신고는 물품이 입항한 날부터 5일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단순 실수나 긴급한 납품 일정 조정으로 인해 지연된 경우라면, 경위서를 제출해 사유를 설명하면 과태료가 감면되거나 면제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지연이 아니라면 세관도 행정지도 수준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정확한 기준은 관세법 제241조에 나와 있고, 유니패스에서도 고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장 특성이나 물품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해석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세관 담당자와 통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는 게 훨씬 실효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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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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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공장 위축 속 우리 무역통상 대응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공장이 멈추면 물류도 같이 흔들립니다. 특히 아시아처럼 글로벌 공급망 중심 지역에서 생산이 위축되면, 단순히 생산 차질 문제가 아니라 수출입 흐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게 현실입니다.우리 입장에서는 먼저 민감 품목부터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향으로 수출되는 품목 중에 HS코드상으로 미국에서 고관세를 부과 중이거나, 이전에 반덤핑 이슈 있었던 것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 품목은 제3국 우회 수출 구조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원산지 증명서나 세번 변경 기준에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원산지 검토를 병행해야 합니다.단순히 관세율만 보는 게 아니라,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원산지 기준이 충족되는지도 같이 따져봐야 합니다. 물류 측면에서도 특정 허브 항만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복수의 출항지나 환적 경로를 확보해두는 게 실무에선 현실적인 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HS코드는 흐름이 아닌 구조를 보여주기 때문에, 구조가 흔들릴 땐 코드부터 다시 들여다보는 게 첫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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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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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품 HS코드 오류 시 관세실무에서 바로잡는 절차는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입신고 후에 HS코드가 잘못됐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을 때는 처리 순서가 중요합니다. 정정은 가능하지만, 아무 때나 되는 건 아니고 시점과 내용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집니다.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정정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세관에 신고번호 기준으로 정정 사유를 적고, 올바른 HS코드와 관련 근거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이미 수리된 건이라면 단순 정정이 아니라 사후심사나 과오납환급 절차로 넘어갈 수도 있어요. 특히 수출입요건이 얽힌 품목이라면 요건면제 대상인지, 아니면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세관 입장에서는 HS코드 변경이 단순 오기인지, 세율 회피 시도인지 구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료 정리 잘 해서 투명하게 설명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중에 불이익 안 받으려면 빠른 대응과 증빙 준비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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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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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 관세 딜, 우리 무역에 어떤 영향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 이 조정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베트남 경유해서 미국 들어가던 경로에 관세가 크게 붙는다는 건, 사실상 중계 무역이 막히는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을 중간 가공지 또는 원산지 우회지로 쓰던 전략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거래처가 베트남에 있거나, 베트남에서 공정 일부만 거친 물품이라면 미국 수입자가 원산지 재검토를 요청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단순히 원산지 표기나 FTA 문서 관리만 할 게 아니라, 미국 직접 수출 비중을 늘리거나, 제3국 가공에 대한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해야 할 시점입니다.공급망 재조정은 시간 걸리지만, 관세 체계는 예고 없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 조정 시나리오를 최소 두세 가지는 준비해두는 게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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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 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해운 중심 구조 속에서도 항공운송은 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빠르게 나른다는 차원을 넘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동합니다.전자제품, 생명공학 제품, 패션, 신선식품처럼 시간 민감도가 높은 품목은 대부분 항공을 통해 움직입니다. 이런 품목이 수출입될 때 항공운송은 단순 물류 이상의 역할을 하며, 제조업이나 수출기업 경쟁력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또 하나, 항공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수록 글로벌 공급망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나 다국적 기업의 국내 물류 거점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직접 기여 비중은 크지 않더라도, 그 파급 효과는 공급망 전체로 퍼져나가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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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농산물 수출이 최고라고 하는데 주로 무엇을 수출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출이 늘었다는 말은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뭘 많이 보냈는지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숫자만 보면 잘 와닿지 않거든요.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김치, 딸기, 포도, 인삼 같은 품목들이 수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김치는 꾸준히 인기 있고, 딸기는 신선도 유지 기술이 좋아지면서 수출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삼은 예전부터 효자 품목이긴 했지만, 요즘은 건강식품 수요 때문에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합니다.품목별로 보면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모두 골고루 비중이 늘고 있는 흐름이고, 특정 국가에 쏠림 없이 동남아, 미국, 일본 등 다양한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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